TASR "트르나바 지역 1200㎿급 원전 공급 가능성 타진"
피초 "한국 정부, 슬로바키아 내 亞 투자 문제 발표해야"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다음 달 9일 한국을 방문해 새로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논의한다고 국영 통신 TASR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피초 총리는 다음 달 29일 한국을 방문해 트르나바 지역 야슬로우스케 보후니체 부지에 1200㎿급 원전을 공급할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피초 총리는 이날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제협력을 목표로 하는 여러 해외 순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야슬로우스케 보후니체에 새로운 원전을 건설하는 일과 관련해 결정을 내리고 싶다. 한국 정부 대표단이 슬로바키아를 향한 아시아 국가의 다른 대규모 투자 문제도 발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피초 총리는 한국 방문을 마친 뒤 오는 10월에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정부 간 회의를 갖는다.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츠카주 무카체보에서 회의를 마친 뒤 세르비아로 순방 일정을 이어간다.
오는 11월에 중국을 방문하는 피초 총리는 이듬달 브라질과 칠레를 연달아 찾는다. 다음 해 2월에는 베트남 순빙길에 오른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정부 사이 이견이 있지만 특별협력계획을 협력의 기본 전제로 해야 한다고 봤다.
동시에 중국 대표와의 회담은 니트라(니트리안스키)주 슈라니의 배터리 공장과 헝가리로 흐르는 슬로바키아 남부 이펠강 수력 발전소와 관련된 투자를 중점 목표로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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