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시간 중학교 정문에 대형버스 돌진…11명 사망·수십명 부상

  • 뉴스1
  • 입력 2024년 9월 3일 15시 18분


해당 기사 - SCMP 갈무리
해당 기사 - SCMP 갈무리
중국 중학교 앞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3일 오전 7시께 중국 동부인 포산시 동핑현에 있는 포산중학교 정문 앞에서 대형 버스가 교문 앞 인도로 돌진, 등교 중이던 학생 5명과 학생을 데려다주던 학부모 6명 등 모두 11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갑자기 대형 버스가 학교 앞 인도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버스가 인도로 돌진할 당시,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과 이를 배웅하는 부모들이 많아 대형 인명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기는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통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2학기 개학 이틀 만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각급 학교에 교통사고와 관련,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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