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美 8월 CPI 연 인플레 2.5%로 뚝…근원치도 3.2% 유지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09-11 22:26
2024년 9월 11일 22시 26분
입력
2024-09-11 22:25
2024년 9월 11일 22시 2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2.5%는 41개월 전 2021년 2월 이후 최저
미 연준 18일 회동에서 빅컷의 금리인하 가능성 ↑
사진=AP뉴시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 인플레가 8월에 2.5%를 기록했다고 11일 미 노동부가 말했다.
2.5%는 전월의 2.9%에서 0.4%포인트나 떨어지면서 41개월 전인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에 해당된다.
8월의 월간 소비자물가 변동률은 전달보다 0.2% 상승이었다. 연간 변동률인 연 인플레는 12개월 간의 월간 물가변동률을 누적 역산해서 구하므로 월간 변동과 흐름을 달리 할 수 있다.
즉 지난해 8월의 월간 물가상승률 0.6%가 누적 계산에서 빠지고 대신 이번 8월의 월간상승률 0.2%가 산입되면서 전월 2.9%였던 CPI 연 인플레가 2.5%가 되었다.
미 CPI 연 인플레는 전달 7월에 2.9%로 40개월 전인 2021년 3월(2.6%)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었다. 그것이 2.5%까지 떨어지면서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가 되었다.
이 연 인플레는 코로나 경제반등 정점인 2022년 6월에 9.1%까지 치솟았다.
8월 CPI 인플레 통계에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뺀 근원치도 월간으로는 0.3% 상승했으나 연간으로는 3.2%로 전월과 같았다. 근원 연 인플레 3.2%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으면서 전문가들의 예상과 같았다.
전문가들은 8월 CPI 연 인플레가 종합치로 2.6% 이하, 근원치로 3.2%에 달하면 미 연준이 17일~18일 정책회동에서 4년 만에 이뤄질 기준금리의 인하를 0.25% 포인트 대신 0.50% 포인트의 빅컷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앞서 미 연준은 인플레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자 2022년 3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서 2023년 7월까지 연속 10차례 포함 11차례에 걸쳐 총 5.25% 포인트를 올렸다.
지불준비금 마련을 위한 은행간 하룻밤 금리인 기준금리의 타깃 범위가 5.25~5.50%에 달한 것이며 23년 래 최고치인 이 금리는 이후 8차례 연속해 동결 유지되었다.
7월 CPI 인플레가 2.9%를 기록한 데 이어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연 인플레가 근원치로 2.6%를 고수했다. 연준은 인플레 목표로 근원 PCE 인플레 2.0%를 잡고 있다.
이어 8월의 고용보고서에서 미 취업자의 98%를 차지하는 사업체 일자리의 월간 순증 규모가 14만2000개에 그치자 연준의 9월 금리인하 단행이 확실해졌고 그것도 빅컷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사업체 일자리의 월간 순증 규모는 지난해에 평균 21만 개가 넘었으나 올해 수정치로 7월 8만9000개, 6월 11만8000개 뚝 떨어지면서 올 평균치는 15만1000개에 그쳤다. 고용시장이 급격히 탄력을 잃으면서 일자리 불안이 우려되는 감속이었다.
이런 경착륙을 막기 위해 연준이 0.50% 포인트로 크게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8월 소비자물가의 구체적 동향에서 주거비는 0.5% 올랐으나 식품은 0.1% 오르는 데 그쳤다. 연간 상승률에서 에너지는 4.0% 하락했으며 식품은 2.1% 올랐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한은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 검토 안해”… 미국은 어떻게?
‘尹 탄핵소추 대리인단’ 서상범, 구로구청장 출마 선언
300인 이상 사업체 평균연봉, 처음으로 7000만원 넘어섰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