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韓관광객들 싸구려만 찾아”…日신문, ‘혐한’ 쏟아내다 결국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0-02 15:54
2024년 10월 2일 15시 54분
입력
2024-10-02 15:54
2024년 10월 2일 15시 5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뉴시스
일본 내 극우 매체로 유명한 황색 신문 ‘석간 후지’가 창간 56년 만에 휴간한다. 석간 후지는 일본의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사가 발행하는 매체다.
1일 산케이신문사는 “동사 발행의 석간지 석간 후지에 대해 내년 1월 31일 발행(2월 1일 자)을 끝으로 휴간한다”고 밝혔다. 석간 후지의 공식 웹사이트 ‘zakzak’도 내년 1월 31일까지만 운영한다.
산케이신문사는 휴간 이유에 대해 “경영 합리화, 경비 삭감 등에 나섰지만 신문 용지 등 재료비, 물류비 인상으로 어려운 환경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구독자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석간 후지는 1969년 2월 창간된 일본 최초의 타블로이드 매체다. 황색 신문 특성상 이 신문은 주요 지하철역 편의점 등에서 퇴근길 직장인에게 주로 팔렸다.
한국을 비난하는 혐한 기사를 쏟아낸 대표적인 매체 중 하나로, 창간 이후 2020년 초반까지 본사 매체인 산케이신문보다 더 극단적인 혐한 기사를 게재해 왔다.
한일 관계가 악화하던 2010년대 중후반~2020년대 초반까지는 ‘한국과 단교하자’, ‘한국의 거짓말을 폭로한다’ 등 자극적 제목의 신문과 홍보 포스터를 인파가 몰리는 곳에 집중 배치했다.
일본 내 극우 인사로 알려진 무로타니 가쓰미는 석간 후지 공식 사이트에서 연재물을 올려왔는데 “한국 여행객들이 일본에 와서 편의점 도시락과 같은 싸구려 음식만 찾는다”고 주장하는 등 혐한 관련 유언비어가 끊이질 않아 국내에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산케이신문사는 “창간 55주년을 맞아 석간지 역할을 마쳤다고 판단했다”며 “오랜 세월 동안 석간 후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속보]이재명, ‘선거법위반’ 1심 징역형 불복 항소
“악수 안 할거야?”…김정은 손 민망하게 만든 北 군인(영상)
軍검찰, ‘항명 혐의’ 박정훈 해병 대령에 징역 3년 구형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