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ADHD 우려 탓에…美 학교서 ‘○○ 과자’ 판매 금지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0-03 07:10
2024년 10월 3일 07시 10분
입력
2024-10-03 07:10
2024년 10월 3일 07시 1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아동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를 우려해 식용 색소 및 착색제가 들어간 간식의 교내 판매를 금지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에 서명했다.
새로운 법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의 공립학교에서는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 식용 색소나 착색제가 들어 있는 간식류를 판매할 수 없게 됐다.
금지된 식품 첨가물은 ‘프루트 루프’와 같은 시리얼부터 ‘플레이밍 핫 치토스’ 등 과자, 스포츠음료, 케이크 믹스, 완두콩 통조림 등 다양한 제품에서 사용돼 왔다.
이 첨가물은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 행동 문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ADHD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뉴섬 지사는 해당 법안에 서명한 후 “우리의 건강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하지만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을 항상 구할 수 있거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유해하고 중독성이 강한 첨가물 없이 영양가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해에도 다른 첨가물이 포함된 식품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지지한 바 있다.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 내 공립학교에만 적용된다. 다만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이 같은 조치가 제조업체들이 식품 제조법을 변경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캘리포니아 주의원인 제시 가브리엘은 지난달 “사람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캔자스주에서 생산할 제품을 별도의 버전으로 만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전역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소비자 브랜드 협회 존 휴잇은 폴리티코에 “안전한 성분이 정치적 의제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악마화되고 있다”며 “(이 법안이) 학교와 가정에 비용을 초래하고, 선택과 접근성을 제한하며, 소비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사각지대 놓인 13세 미만 ‘영 케어러’…“연령 얽매이지 않은 대책 마련해야”
日경찰 “4437억원 비트코인 유출, 北 해커집단 소행“
“러 파병, 北이 먼저 제안”…열병식 참석 등 북러 밀착 강화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