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가자 휴전 협상 진전…타결 안 되면 무의미”[2024美대선]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0월 9일 11시 14분


CBS방송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버트’ 출연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8일(현지시각) CBS에 출연, 가자 전쟁 휴전을 위한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리스 부통령이 전날 워싱턴에 있는 관저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1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석류나무를 심기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모습. 2024.10.09. [워싱턴=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8일(현지시각) CBS에 출연, 가자 전쟁 휴전을 위한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리스 부통령이 전날 워싱턴에 있는 관저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1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석류나무를 심기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모습. 2024.10.09. [워싱턴=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8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위한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CBS방송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버트’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은 휴전 협상 타결이 안 되면 이런 진전은 무의미하다며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을 끌어내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인질 석방과 휴전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휴전 기간 인질 100여 명이 풀려났으며, 100명가량은 여전히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전쟁이 1년을 넘긴 가운데 이스라엘이 ‘저항의 축’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지상전을 전개하고, 예멘 후티 반군 근거지를 공습하면서 전선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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