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입었던 재킷 두 벌이 다음 달 15일 영국 경매회사 ‘프롭스토어’가 주관하는 경매에 나온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5일(현지 시간) 전했다. 두 벌 중 한 벌은 화려한 금색 장식이 달렸으며 마치 군복을 연상케 한다(사진). 예상 낙찰가는 최대 40만 파운드(약 7억 원)다. 다른 한 벌은 잭슨이 ‘스릴러’ 투어 리허설 당시 착용했던 붉은색 옷이다. 이 외에 잭슨의 히트곡 ‘비트 잇(Beat it)’ 가사를 친필로 적은 종이 등도 나온다.
프롭스토어는 연예인 관련 수집품 전문 경매업체다. 이번 경매에는 비틀스 멤버 존 레넌의 앰프 스피커, 그룹 ‘오아시스’의 멤버 노엘 갤러거의 기타,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미발표곡이 담긴 카세트테이프 등 최소 350점의 물품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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