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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헬기보다 100배 빠르고 안전”…美 ‘에어 택시’ 등장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0-16 07:53
2024년 10월 16일 07시 53분
입력
2024-10-16 07:52
2024년 10월 16일 0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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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에이비에이션 ‘에어 택시’ 상용화 눈 앞
편리하게 호출 가능…별도 활주로 불필요
ⓒ뉴시스
영화에서만 보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ABC뉴스는 미국의 한 회사가 만든 ‘에어 택시’를 소개했다.
에어 택시를 만든 조비 에이비에이션의 관계자는 “일반 택시를 타고는 뉴욕 맨해튼에서 존 F 케네디 공항까지 49분이 소요되지만, 에어 택시를 타면 7분이 소요되고 속도는 헬기보다 100배 더 빠르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시험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이 회사의 조벤 베비르 CEO는 “에어 택시가 헬기보다 훨씬 안전하다”며 “에어 택시에는 6개의 프로펠러가 있고, 각 프로펠러는 별도의 모터, 별도의 전환 장치와 전지팩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어 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기 위해선 미국 연방항공청의 강도 높은 안전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미국 연방항공청 관리자인 마이클 휘태커는 “아직 몇 가지 테스트를 더 거쳐야 한다”면서도 “이르면 내년에 에어 택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내년에 에어 택시가 상용화되면 승객들은 우버를 부르듯 에어 택시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에어 택시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건물 옥상이나 주차장에 이착륙 할 수 있어 별도의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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