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러 조약 적용방법 北과 논의중”… 유사시 한반도 파병 가능성 시사
北의 러 파병엔 “우리가 알아서 할 일”… 北도 “국제규범 부합” 사실상 시인
우크라 “北 27, 28일 전투 투입 예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제1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설이 사실임을 간접적으로 시인하면서,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협력을 확대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카잔=게티이미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북-러의 상호 군사지원을 명시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 조약)’을 언급하며 “러시아와 북한은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때가 오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사실상 시인하며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러시아도 유사시 한반도에 파병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러시아 국영통신사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5일 국영방송 로시야1 인터뷰에서 북-러 조약에 대해 “러시아와 북한은 (상호 군사 지원에 대해)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면 확실히 결정하겠다”며 “북한 친구들도 여기에 똑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24, 25일 연이어 북-러 조약의 제4조인 ‘유사시 한쪽이 공격받아 전쟁에 처할 경우, 다른 쪽이 지체 없이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를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이를 어떻게 적용할지 아직 의문”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4일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미국 기자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정황을 뒷받침하는 위성 사진에 대한 견해를 묻자 “위성 사진은 진지한 것이고, 만약 사진들이 존재한다면 그건 무언가를 반영한다는 게 틀림없다”고 답하며 북-러 조약을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전날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이 북한의 파병에 대해 “허위, 과장 정보”라고 부인했던 모습과 대비된다.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은 이날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파병과 관련해 “따로 확인해 줄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면서도 “그런 일이 있다면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하는 행동”이라며 사실상 파병을 시인했다.
미국도 북한을 “공동교전국(co-belligerents)”이라 부르며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재차 확인했다. 유럽 순방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북한(DPRK)군이 있다는 증거가 있다”며 “북한이 공동교전국으로 러시아를 대신해 전쟁에 참여할 의도라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에서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이 27, 28일 전투 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푸틴 들어라! 우리나라도 정예 병력 있다. 이번 기회에 정예 병력 모아 블라디 보스톡 부터 우리가 한번 쳐 봅시다. 저들 병력도 없다면서요! 두개에 전쟁을 치르라고
2024-10-26 17:48:24
과연 광기인 - 한반도 육이오 포함- 전쟁의 한 편을 든다고 세계사가 제대로 평가 된다고 자신하는 것은 인간의 오만이고 과욕임에 불과하다. 그러나 비록 민주적인 반독재 도그마의 우크라이나가 침략자에게 짓밟힌다고 해도 미국과 대립하는 북한의 러시아 용병 파병이 다른 국제DPRK의 선택으로 우직 힘만을 앞세운 양아치 미쿡의 핵무력외교의 근간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본다. 미국이 아주 틀렸다. 미국을 다시 고발합니다. 우크라이나는 과거 쏘련의 일부로 이젠 러시아에 대항하는 상대적 약소국, 미국의 지원없는 우크라이나는 거의 가망이 없는 소국
2024-10-26 16:53:59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10-26 08:49:06
전에 잘했잖아 내가 중학시절 박정희 정권때 신문중에 동아일보 매일경제 조선일보 는 정권에 바른소리하고 서울신문 경향신문 신아일보등은 완전히 정권에 발가락까지 빨아댓던걸 기억한다 지금은 지금은 0.73%보다 주체따까리들과 언론노조들이 더권력이 강한 실세 권력이고 북쪽 의 주체사상에 현혹된 골빈 무리들이라 생각한다
2024-10-26 08:44:07
북한 구하려다 우쿠라이나에서 목숨을 지탱한 러시아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
2024-10-26 08:39:42
러시아놈들이 6.25남침때 북쪽 돼지에게 땅크 주고 대한민국을 피바다로 만들었고 북쪽에서 수많은 아녀자를 겁탈하고 국군과 인민군을 가리지않고 살상했다는 종고등시절 선생님의 말이 떠오른다 고교시절 민간 대한항공을 미사일로 쏴 우리 국민 수백명을 죽이고 그시체찾는것도 거부해서 유족들은 한이 깊다 동아야 이런거좀 연중기획으로 다루고 계속 유해 발굴을 위한 취재를 계속해다오 주체따까리들 0.73% 흉보는데 꼽사리껴서 장단 맞추지말고 주체따까리 천국에서 너 하나라도 제대로해야지 언론이 여론의 힘을 만들고 시류를 바꾸잖아
2024-10-26 08:31:31
용산 부동시가 만든 오천년 역사에서 최악의 재앙이다.
2024-10-26 08:20:35
저들을 항상 경계하여야 하지만 겁 먹을 필요는 없다. 우크라이나에 당하는 것을 보니까 정신 바짝 차리면 우리도 당하기 만은 안 한다. 그보다 더 걱정은 국내에 존재하는 친북 좌피들의 준동이다. 이제는 이런 자들이 정치권에 까지 깊숙히 들어와서 공공연히 북한 편에 서있고, 국민들 또한 긴장하고 경계하는 모습이 전혀 없는 것이 걱정이다.
댓글 25
추천 많은 댓글
2024-10-26 02:05:25
푸틴, 저놈이 힘이 좀 쎄다고 거드럼을 피우고 건방진 말을 한다! 우크라와 싸워서 이기지도 못하는 놈이 자유세계의 미국과 유럽을 무시하고 저따위 건방진 말을 씨부리고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무시하고 있다! 저놈은 반드시 자유세계의 응징을 받을 것이다!
2024-10-26 02:20:50
우크라이나에 승리를 안겨 푸틴을 축출해 새계사에 기여할 수 있는 유래없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
2024-10-26 02:09:33
한국도 파병나가야 러시아 빨갱이들이 한국무서운줄 알지. 호구 처럼 지켜만 보다니. 파병으로 거대한 공산대륙에 코딱지 만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