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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北 러 파병’에 원론적 입장만 재확인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0-29 18:59
2024년 10월 29일 18시 59분
입력
2024-10-29 18:59
2024년 10월 29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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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우크라이나 위기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뉴시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황이 계속 드러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만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는 미국 측 발표 등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각 당사자가 국면 완화를 추진하기를 희망하고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또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중국이 지닌 정보나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중국이 할 수 있는 역할 등을 묻는 질문에도 전과 같은 답변을 내놨다.
린 대변인은 “반도(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도 여러 차례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중국은 언제나 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이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인식”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각 당사자가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미국이 중국과 의견을 교환했다는 내용 등에 대한 질문에도 “나는 관련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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