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년까지 무비자 입국 가능해진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1일 23시 36분


중국 정부가 8일부터 한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아일랜드, 모나코, 아이슬란드, 안도라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인 여권 소지자가 업무, 관광, 친지 방문 등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할 경우 최대 15일까지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다. 비자 면제 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다.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무비자 관광 입국을 허용해왔다.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일시적 비자 면제 조치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