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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곳이?” 자주 가던 ‘패밀리 레스토랑’이었는데…결국 문닫는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4-11-04 10:32
2024년 11월 4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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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국의 대표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인 TGI 프라이데이스(TGIF)가 경영난으로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TGIF는 2일(현지시각) “장기간의 재정난과 TGI 프라이데이스(영국)를 운영하던 호스트모어와의 거래 결렬로 어려움을 겪은 끝에 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 파산법 ‘챕터11’은 기업이 법원의 감독 아래 영업을 지속하면서 채무를 재조정하는 절차다. 트라이아티산 캐피털 어드바이저스가 소유한 TGIF는 1965년 뉴욕 맨해튼에서 처음 개점한 이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TGIF는 “모든 레스토랑은 정상 영업을 유지하며 고객들에게 평소처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회사에 따르면 이번 파산보호 신청은 미국 내 39개 레스토랑을 가진 미국 법인에 한정된다. 41개국에 56개 가맹점을 보유한 TGIF 프랜차이저 LLC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로히트 마노차 TGIF 회장은 성명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자본 구조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최적화된 기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NN,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레스토랑 체인점들은 주거비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 전역에 270여개 매장을 둔 TGIF는 지난 1월 수십개 매장을 갑자기 폐쇄했고, 지난 주엔 50개 매장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전체 매장 수는 163개로, 단기간에 40%나 감소했다.
앞서 지난 9월 해산물 레스토랑 체인 ‘레드 랍스터’도 수년간의 매출 감소, 비싼 임대료 등의 영향으로 챕터 11을 통해 다른 소유주에게 넘어갔다. 이탈리아식 체인 ‘부카 디 베포’, 생선 타코 체인 ‘루비오스 코스탈 그릴’ 등도 올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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