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허벅지가 볼록…건강 이상설 제기된 사진에 “괜찮아”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11월 19일 01시 38분


ⓒ뉴시스
홍콩 인기 배우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69)가 온라인에서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16일(현지 시각) 다수의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윤발은 지난 7일 홍콩 디자인 학교에서 진행된 ‘샤넬 2024/25 크루즈 컬렉션 레플리카 쇼’에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그는 건강 이상설에 대해 “단지 피하 지방일 뿐이며 건강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사지와 치료를 받은 후 혹이 사라졌다. 어떤 불편함이나 통증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한 팬이 홍콩 빅토리아 피크에서 달리고 있는 주윤발을 촬영해 공유하면서 건강이상설이 붉어졌다. 왼쪽 허벅지에 탁구공 크기의 혹이 불룩 튀어나와 있는 모습이다. 팔 안쪽에도 혹이 보였다.

팬들은 “종양이 의심된다”머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주윤발은 조깅을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주윤발은 8년 전 조깅을 시작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달리기가 체력을 향상했고, 인내심을 가르쳤으며, 새로운 친구들을 소개해 줬다”고 밝혔다.

주윤발은 지난해 7월에도 코로나19에 감염돼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심지어 ‘사망설’까지 돌았다.

1955년생인 주윤발은 영화 ‘영웅본색’(1987), ‘첩혈쌍웅’(1989), ‘와호장룡’(2000)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중화권 톱스타다. 할리우드에 진출해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2007) 등에도 출연했다. 주윤발은 2018년 “세상을 떠난 뒤 재산의 99%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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