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피자헛이 인기 게임과 협업하여 선보인 신메뉴 ‘고블린 피자’에 누리군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최근 중국 피자헛은 인기 게임 ‘던전 앤 파이터’와 협업을 진행하며 신메뉴를 출시했다. 피자헛은 게임 속 ‘고블린’ 캐릭터의 이름을 딴 ‘고블린 피자’를 내놓았다.
피자헛은 고블린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치킨, 고수, 올리브 등을 이용해 개구리의 몸과 둥근 눈알을 표현했다.
그러나 현지 누리꾼들은 피자의 비주얼에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피자 가운데에 황소개구리의 몸이 덩그라니 놓여 있어 징그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먹고 싶지 않다”, “먹으면 그날 밤 악몽을 꿀 것 같다”, “먹는 걸로 장난치는 건 아닌 것 같다”, “이탈리아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자헛은 과거에도 게임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인기 게임 ‘원신’과 협업해 콜라보 전용 피자와 다양한 굿즈를 판매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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