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이달 7일 재개관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모습을 공개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화재로 목조 지붕이 불타고 첨탑이 무너져 내리는 등 처참하게 훼손됐다.
대성당은 150개국에서 보내온 기부금 7억 유로(약 1조 원)를 들여 약 2000명이 5년 8개월간 복구에 매달린 끝에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과 아치형 천장 등 정교했던 내부 구조가 되살아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재개관이 주는 충격은 화재의 충격만큼 강렬하다. 이번엔 ‘희망의 충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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