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발 같다” 혹평에도 매진…아디다스 신발, 뭐길래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12월 2일 09시 31분


아디다스 슈퍼핑그 슈퍼스타 슈즈.(아바바브인스타그램)
아디다스 슈퍼핑그 슈퍼스타 슈즈.(아바바브인스타그램)
아디다스가 출시한 ‘발가락 신발’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아디다스는 최근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AVAVAV(아바바브)와 협업한 ‘슈퍼핑거 슈퍼스타 슈즈(Superfinger Superstar Shoes)’를 밀라노 패션 위크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250달러(약 3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일부 사이즈는 이미 온라인에서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앞부분을 네 개의 발가락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아바바브의 ‘네 손가락 모티프’를 참조했다. 기존 신발에 탈부착하는 형태로, 검정과 빨강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아바바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베아테 칼손은 “강한 DNA를 갖고 있는 아디다스와 협업 해 행복하다. 스포츠와 패션의 만남”이라고 전했다.

아디다스 측은 “완전히 탈부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는 슈퍼핑거를 스포츠 활동 시 사용하거나 운동화 자체만 착용하는 선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외계인 발 같다”, “이게 무슨 디자인이냐”, “이해할 수 없는 예술의 세계” 등의 혹평이 있는 반면 “방금 한 켤레를 주문했는데 기대된다”, “이거 진짜 대단하다”등의 반응도 있다.

#아디다스 신발#발가락 신발#아바바브#아디다스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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