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서 규모 7.0 지진…쓰나미 경보 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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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2월 6일 09시 30분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션 비치에서 사람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 파도 상황을 주시하는 동안 소방관들이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북부 해안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북부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주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약 500만 명 주민에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2024.12.06.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션 비치에서 사람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 파도 상황을 주시하는 동안 소방관들이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북부 해안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북부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주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약 500만 명 주민에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2024.12.06.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해안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 캘리포니아 펀데일에서 서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깊이는 10㎞였다.

이에 따라 북부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주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약 500만 명 주민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지진은 샌프란시스코 남쪽까지 느껴졌으며 몇 차례 작은 여진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 활동이 이미 해안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으며 정오경 샌프란시스코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약 1시간 뒤 “파괴적인 쓰나미는 없었다”며 경보를 해제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기상청은 “쓰나미는 최초 도착 이후 여러 시간 동안 지속되는 파도로 첫 번째 파도가 가장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지진#쓰나미 경보#캘리포니아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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