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화상 정상회의, 13일 개최 조율…북러 군사협력 등 논의 전망”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2월 6일 14시 15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앞두고 결속 확인”


주요 7개국(G7)은 오는 13일 온라인 화상 형식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NHK가 6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지역 정세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G7은 계속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원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병사 파병과 전투 참여, 북러 각각에 대한 제재 방식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20일 취임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G7은 미국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포괄적인 정상 선언 채택을 연기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G7 결속을 확인하려는 생각이라고 NHK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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