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학교에서 총기 난사…범인 등 3명 사망, 6명 부상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2월 17일 06시 57분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90명 재학하는 곳
청소년 범인이 권총 난사…교사·청소년·범인 숨져

[매디슨=AP/뉴시스]
[매디슨=AP/뉴시스]
= 미 위스콘신 주 매디슨의 한 기독교학교에서 16일(현지시각) 오전 한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이 부상했으며 범인도 경찰의 응사로 숨졌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어반던트 라이프 크리스천 스쿨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90명이 재학하는 곳으로 사건은 겨울 방학을 앞둔 마지막 주 월요일에 발생했다.

경찰은 숨진 사람이 교사 1명과 청소년 1명이며 부상한 6명 중 2명은 학생으로 위태로운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이 학교 건물을 비우면서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코트도 입지 못한 채 밖으로 뛰어나왔다. 어린 학생들은 서로 손을 잡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범인이 청소년이라고만 밝히고 나이와 이름, 성별 등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범행 동기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기에 사용된 권총이 발견됐으며 총격이 “한 공간 안에서만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인에 대응한 경찰관들이 총기를 발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