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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리아 반군 지도자 알-졸라니 “모든 반군 파벌 해산할 것” 약속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2-17 17:23
2024년 12월 17일 17시 23분
입력
2024-12-17 17:22
2024년 12월 17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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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거쳐 국방부 합류할 것…국가 기관과 모든 국민 보호하겠다”
아부 모하메드 알졸라니 시리아 반군 HTS 수장이 지난 8일(현지시각) 다마스쿠스 모스크에서 군복을 입고 연설하고 있다. 바샤르 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을 축출한 시리아 반군 지도자 아부 모하메드 알-졸라니가 시리아 반군 파벌들을 해산할 것을 약속했다고 AFP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2024.12.17. [다마스쿠스=AP/뉴시스]
바샤르 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을 축출한 시리아 반군 지도자 아부 모하메드 알-졸라니가 시리아 반군 파벌들을 해산할 것을 약속했다고 AFP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러시아로 망명한 아사드 대통령은 이에 앞서 자신을 쫓아낸 시리아 반군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했다.
아사드 축출 후 아흐메드 알-샤라라는 본명을 사용하고 있는 시리아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반군 지도자 알-졸라니는 이날 국내 및 해외 정부에 임시 지도자들은 국가 기관뿐만 아니라 모든 시리아인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안심시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드루즈 공동체 구성원들과 만나 모든 반군 파벌들이 해체될 것이며 대원들은 국방부에 합류하도록 훈련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것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졸라니는 한편 다민족·다종교 국가에서 단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리아는 단결해야 한다. 국가와 모든 종교 사이에 사회적 정의를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계약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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