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뚝 떨어진 500㎏ 금속 고리…외계 물체 추락한 줄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월 3일 17시 36분


2024년 12월 30일 케냐 마쿠에니 카운티 무쿠쿠 마을에서 발견된 500kg짜리 우주 쓰레기.(사진=엑스 옛 트위터 갈무리) ⓒ뉴시스.
2024년 12월 30일 케냐 마쿠에니 카운티 무쿠쿠 마을에서 발견된 500kg짜리 우주 쓰레기.(사진=엑스 옛 트위터 갈무리) ⓒ뉴시스.
케냐 남부의 한 마을에 무게가 500㎏에 달하는 금속 고리가 떨어졌다.

1일(현지시각) 미국 CBS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케냐 마쿠에니 카운티 무쿠쿠에 지름 2.5m, 무게 500㎏ 가량의 물체가 하늘에서 추락했다.

이 물체는 바깥 가장자리에 톱니 같은 홈이 있고 중간중간 연결부위가 있었다.

케냐 우주국(KSA)은 성명을 내고 우주 로켓 발사체에서 분리된 고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KSA는 “떨어진 파편을 회수해 조사 중“이라며 ”물체가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22년에도 스페이스X의 드래건 캡슐 일부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한 농장에 떨어진 적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한 주택에 우주 쓰레기 조각이 추락해 집주인이 미 항공우주국(NASA)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