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日외무, ‘고별 방일’ 블링컨에 “US스틸 매각 불허 유감”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08 04:47
2025년 1월 8일 04시 47분
입력
2025-01-07 22:40
2025년 1월 7일 22시 4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향후 美日 투자에 우려 목소리 커져…美에 대응 요구”
AP 뉴시스
일본 외교 수장이 자국을 고별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US스틸 매각 불허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7일 도쿄에서 블링컨 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지극히 여러 개의 의제에 관해 논의와 의견 교환을 했다”라며 “US스틸 건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지금 국면에서 이 문제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문제제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안보 보장 우려라는 이유로 (US스틸 매각 불허) 판단이 이뤄진 것은 몹시 유감”이라고 말했다.
US스틸과 관련한 일본의 대미 투자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게 회담에서 그가 지적한 부분이다. 그는 특히 “US스틸의 노동자 측에서도 이번 건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일 쌍방 경제계, 특히 일본 산업계에서는 (이번 불허로 인해) 향후 일미 간 투자에 대해 강한 근심과 심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로서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맥락에서 “이런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대응을 미국 측에 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을 요구했는지에 관해서는 외교상 대화임을 이유로 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일본제철로의 US스틸 매각을 불허한다고 밝혔다. US스틸이 매각을 통해 외국 정부의 통제를 받으면 국가안보와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이유다.
한편 이와야 외무상은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일을 두고는 “미일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표시”라며 “평가하고 환영한다”라고 했다. 또 미국 정권교체를 거론, “높은 수준의 일미·미일 관계를 다음 정권도 계승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FNN, 요미우리 등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서는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논의도 오갔다. 양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양국 동맹의 억지·대처 강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도 면담했다고 한다. 이시바 총리도 이날 블링컨 장관에게 미일 관계 지속 발전 의지와 한국·필리핀 등과의 제휴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매월 30만원’ 올해 아이 낳은 무주택 서울시민, 720만원 받는다
새 의협회장 김택우 “정부, 올해 의대 교육 어떻게 할지 답하라”
檢, 조지호-김봉식 구속기소…국회 봉쇄하고 체포조 편성한 혐의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