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공지능(AI) 산업은 중국 ‘주링허우(九零後·1990년대 출생자)’의 무대가 될 것이다.”
미국 오픈AI의 ‘챗GPT’와 맞먹는 AI 모델을 오픈AI가 쓴 비용의 5.6%에 불과한 558만 달러(약 78억1200만 원)에 개발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와 창업자 량원펑(梁文鋒·40)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매체 커촹반(科創板)일보는 량 창업자보다 더 젊은 30대 AI 기업가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주목한 중국의 30대 AI 인재는 로봇업체 ‘유니트리’의 왕싱싱(王興興·35) 창업자와 또 다른 로봇업체 ‘즈위안 로봇’의 펑즈후이(彭志輝·32) 창업자다. 이 외에 홍콩 싱타오(星島)일보가 ‘중국의 AI 영웅’으로 칭찬한 AI 기업 ‘문샷AI’의 양즈린(楊植麟·32) 창업자, 딥시크의 AI 모델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한 뤄푸리(羅福莉·30)도 주목해야 할 1990년대생 AI 분야 인재다. 이들은 중국 대학에서 이공계를 전공했고, 창업도 중국에서 했다.
이들의 급부상으로 그간 안보 등을 이유로 중국 출신 과학자를 꺼리던 미국 등 서구에서도 중국 기술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려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멜라니 하트 선임 고문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 과학자가 (미국에서) 안전하다고 느껴야 중국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딥시크 만든 95년생 AI 천재소녀… 中로봇 양대산맥 90년-93년생
中 AI 굴기 이끄는 토종 ‘주링허우’ 中 고성장-개혁개방 흐름 속 성장… 어릴 때부터 인터넷-스마트폰 익숙 정부 투자업고 자국 대학진학-창업, 해외파보다 더 많은 기회-보상 中, 대학 AI 관련학과 2000개 설립… 시진핑 등 지도부도 이공계 많아
중국의 1990년대 출생자를 뜻하는 ‘주링허우(九零後)’ 세대는 고성장·개혁개방 흐름 속에서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도 익숙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로봇업체 ‘유니트리’의 왕싱싱(王興興·35) 창업자, ‘즈위안 로봇’의 펑즈후이(彭志輝·32) 창업자, 세계 인공지능(AI) 업계를 강타한 딥시크의 개발자로 ‘AI 천재 소녀’로 불리는 뤄푸리(羅福莉·30), 또 다른 AI 기업 ‘문샷AI’의 양즈린(楊植麟·32) 창업자가 모두 주링허우다.
이들은 중국 당국이 AI 관련 교육에 적극 투자하기 시작한 2010년대 중후반 이후 국내 대학에 진학했다. 학업을 마친 뒤에는 창업에 나섰다. 당국의 정보기술(IT) 육성 정책이 해외 유학, 대기업 근무보다 폭넓은 기회와 많은 보상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제 본격적인 사회 활동에 들어선 1990년대생 중국 인재들이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I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도 이런 사회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중국 지도부에도 이른바 ‘테크노크라트’라고 불리는 기술 관료가 대거 포진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또한 이공계 명문 칭화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그는 집권 2기인 2017년부터 중앙 및 지방정부에 기술 관료 비중을 늘렸다. 또 AI를 포함한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 대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中 로봇계를 양분하는 왕싱싱과 펑즈후이
왕 창업자는 1990년 동부 저장성에서 태어났다. 저장과학기술대에서 전기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상하이대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달 28일 관영 중국중앙(CC)TV가 ‘춘제’(중국 설)를 맞아 방영한 ‘갈라쇼’에서 칼군무를 선보여 화제가 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바로 유니트리에서 만든 ‘H1’이다.
2016년 유니트리를 창업한 그는 대학원 시절 만들었던 ‘XDoG’를 발전시킨 새 모델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로봇개’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4족 보행 로봇개 ‘B2-W’는 공중제비를 돌고 거친 산길을 오르는 등 고난도 동작이 가능하다.
펑 창업자는 쓰촨성 청두의 전자과학기술대를 졸업했다. 졸업 후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과학기술 인재 확보 사업인 ‘천재 소년’ 프로젝트에 발탁됐다. 그는 화웨이 입사 뒤 ‘절대 넘어지지 않는 자율주행 자전거’ 등을 발명하며 200만 위안(약 4억 원)에 가까운 고액 연봉을 받았다.
입사 2년 만에 화웨이를 관둔 그는 2022년 12월 ‘즈위안 로봇’을 창업했다. 지난해 말부터 대량 생산 중인 ‘위안정 A2’ 모델은 미국 테슬라의 휴머노이드로봇 ‘옵티머스’와 기술 격차가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 샤오미서 ‘20억 연봉’ 제안받은 AI 인재 뤄푸리
뤄푸리는 베이징대 컴퓨터언어학 석사 과정 당시 8편의 논문을 유명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며 주목받았다. 2022년 딥시크에 합류한 그는 ‘V2’ 모델 때부터 개발에 참여했고 지난달 20일 선보인 ‘R1’ 개발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런 그의 역량을 눈여겨본 레이쥔(雷軍) 샤오미 창업자는 지난해 그에게 1000만 위안(약 20억 원)의 연봉을 제시하며 입사를 제의했다. 뤄푸리는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창업자의 ‘문샷AI’ 또한 딥시크 이전부터 세계 AI 업계에서 유망 기업으로 각광받았다. 문샷AI는 ‘R1’이 공개된 날 오픈소스의 생성형 AI인 ‘키미 1.5’를 출시했다. 당시 양 창업자는 “‘키미 1.5’는 딥시크, 미국 오픈AI의 ‘챗GPT 4o’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양 창업자는 량원펑(梁文鋒·40) 딥시크 창업자, 허카이밍(何愷明·41)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함께 ‘중국이 낳은 3대 AI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 中 대학에 AI 관련 학과만 2000개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도 기술 인재의 잇따른 탄생에 기여했다. 중국은 2017년 7월 ‘차세대 AI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전국 각 대학에 2000개 이상의 AI 관련 학과가 만들어졌다. 이 중 300개 이상이 칭화대 베이징대 등의 명문대, 이공계 전문 국립대에 집중돼 토종 AI 인재의 산실이 됐다.
이공계 출신 지도부가 많아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시 주석 외에도 칭화대 총장 출신의 천지닝(陳吉寧) 상하이 당서기, 공공의료 전문가인 인리(尹力) 베이징 당서기가 모두 테크노크라트다. 시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2022년 10월 중국공산당 20차 당 대회 당시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 중 49.5%가 기술 관료였다.
일각에선 미국 등 서방 선진국이 안보를 이유로 중국인 과학자를 배척한 것도 중국 인재들의 현지 창업을 부추겼다는 분석을 제기한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미국 내 아시아계 과학자 250여 명이 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 여파로 당시 수많은 중국인 과학자와 유학생이 귀국했다. 이후 미국행을 꺼리게 된 인재들이 고국에서 창업과 연구개발에 매진한 게 중국 AI 산업의 번성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똥아가 중국에서 입급해 주니까 쭝국애들 빠느라 정신없네.. 챗 GPT를 Distillation 해서 데이터를 대량으로 훔친게 나오는데... 이것을 잘했다고 빨고 있다고?? 하긴 남의 기사 뽀리까거나... 지들 기사 쓰고 이름도 달지 못하는 짱그ㅔ에 종속된 똥아에게 뭘 바라겠는가...
기자아. 미국은 중국인 추방 중이란다. 인재같은 소리 하고 있노. 허긴 니 몸이 중국에 있기 때문에 자꾸 저런 허언을 해야만 하는 고통 속에 있다는 걸 감안해도 이딴 아부는 좀 심하다. 거짓과 도둑질로 점철된 중국에서 뭐 제대로 기사낼 내용이 없기는 하겠다.
2025-02-01 12:40:53
기술혁신 국가로 일어서기 위해서는 국가의 조직체계를 기술개발 지원체계로 개혁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은 정치가 기술발전을 제한하고 억제하고 있다 이제는 인문사회 분야보다는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들이 국가를 주도하는 체계로 개편되어야 우리같이 작은 국가가 살아 남을 수 있다 정부 공무원 기업 등의 모든 분야가 생산성 없는 탁상공론의 인문사회적 거품을 들어내고 과학기술 위주로 혁신시켜야 정치도 살아나고 정쟁도 사라진다
2025-02-01 11:51:05
중국이 자랑스러운 똥아답다 철중이는 중국미인들하고 잘지내고 있지?
2025-02-01 10:21:51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제대로 대우하고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해야한다.미국의 싱크밸리 가 바로 인재양성을 하는 곳이라 그래서 세게적인 천재들이 태어난다.우리라고 못할 일이 없다.쓸데없는 공짜심리를 키우는데 물질과 시간을 낭비하면 퇴보할 뿐이다. 선진국이 될려면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과 물질을 투자해야 한다.능력있고 소신이 있는 자를 지도자로 선출해야 한다.공짜심리나 양성하는 놈은 권력야욕에 빠져 그런데는 관심도 없다.자기욕심만 채울 뿐이다.
2025-02-01 10:10:19
우리나라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인재를 제대로 대우 안하고 그러니 우수한 인재가 졸고있다.중국은 아프리카처럼 무식하고 어리석은 놈들이 아니다. 경계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대상이다. 저놈들은 우리나라 우수한 인재를 엄청난 연봉으로 빼앗아 간다.산업스파이가 많은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애국심보다 개인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이다.
2025-02-01 09:25:37
중국 기술발전의 원동력은,, 샤오미가 딥시크 개발자 뤄푸리(30세, 여)를 연봉 20억원에 스카우트 하고, 위에 있는 젊은 창업자들이 오직 자신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자산 수백조원의 대기업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다.. 나중에 배부르면 한국처럼 기존기업이 넘사벽이 될 수도 있겠지만.
2025-02-01 08:49:43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5-02-01 07:35:17
남이 괄목할 결과를 내놓고 우리는 그렇지 못하면 반성할 점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하는데, 배타적인 시기심에 흠만 잡으려 하는걸 섬나라 근성이라고 한다. 섬나라도 아닌 우리나라에 섬나라근성을 가진 사람은 왜 이렇게 많은가, 친일파들이어서 그렇다.
댓글 11
추천 많은 댓글
2025-02-01 03:38:47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전공의 파업에 동참 중이거나... 보톡스로 얼굴 주름 펴고 있겠지.
2025-02-01 03:50:27
똥아가 중국에서 입급해 주니까 쭝국애들 빠느라 정신없네.. 챗 GPT를 Distillation 해서 데이터를 대량으로 훔친게 나오는데... 이것을 잘했다고 빨고 있다고?? 하긴 남의 기사 뽀리까거나... 지들 기사 쓰고 이름도 달지 못하는 짱그ㅔ에 종속된 똥아에게 뭘 바라겠는가...
2025-02-01 07:25:58
기사 댓글에 반대 누르는 거 ... 짱ㄱ깨들이 맞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