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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700억원 상당 ‘호크’ 대공미사일 장비 우크라 판매 승인
뉴스1
입력
2026-05-22 18:41
2026년 5월 22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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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습 맞서는 우크라군 대공 전력 강화 지원
2016년 10월 20일 오전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열린 ‘2016 방공유도탄 사격대회’에서 호크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공군본부 제공) 2016.10.20 뉴스1
미국 국무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8000만 달러(약 2733억 원) 상당의 호크(HAWK) 대공미사일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대공전력을 이용한 자체 방어와 지역 안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는 우크라이나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 패키지에는 호크 미사일 시스템 부품, 수리 서비스, 유지 및 개조 지원, 운송·기술 지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MIM-23 호크는 미국 레이시온사가 개발한 중거리지대공미사일로, 적군의 항공기를 파괴하거나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됐다.
미군은 1960년 MIM-23 호크를 실전에 배치했으나 현재는 모두 퇴역시킨 상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습에 맞서기 위해 개전 초기부터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로부터 해당 미사일 시스템을 지원받았다.
미국은 러시아 침공전이 시작된 2022년 말부터 우크라이나에 호크 미사일 시스템을 제공했다. 기존 스팅어 미사일을 보강하고, 우크라이나 방공 능력을 증강하기 위해서였다.
2023년 7월엔 미국이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패키지(USAI)의 일환으로 이전에 대만에 판매했던 퇴역 MIM-23 호크 미사일을 되사들여 우크라이나에 공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호크 미사일 도입으로 러시아의 항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력이 현저히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미국의 이번 호크 장비 지원은 갈수록 격화하는 러시아의 공습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대공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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