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징용 피해자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정부가 징용 피해자들의 임금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었다는 게 이유다.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회와 경수근 변호사는 20일 정부가 사할린 징용 피해자의 임금 문제에 대해 일본과 적극적으로 교섭하지
일본 극우파 인사들이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개입을 전면 부정하는 광고를 미국 내 지역신문에 실었다. 일 극우파 단체인 ‘역사적 사실위원회’는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져 있는 미 뉴저지 주 팰리세이즈파크 시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레저 4일자에 이러한 내용으로 ‘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8일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제2차 세계대전 중 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유린에 대해 당사국의 솔직한 반성을 촉구한다”며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발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차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일본군 성노예(위안부) 인권 유린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5차 발리 민주주의포럼 참석을 계기로 현지 유력 일간지인 `콤파스'와 한 인터뷰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인권유린에 대한 역사인…
미국 경찰이 최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시의 위안부 기림비에 `말뚝테러'를 자행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경찰은 스즈키 노부유키가 이끄는 일본 극우단체 `유신정당 신풍' 소속의 일본인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여권번호와 이름, 생년월일 등을…
김황식 국무총리(사진)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독도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 총리는 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제4세션에서 “어떤 나라도 다른 국가의 영토와 주권을 침해하거나 역사적 정의를 왜곡할 목적으로 국제법 절차와 법…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단독 제소 준비를 완료하고 이를 외교 카드화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 단독 제소를 위한 소장 준비를 이달 중 완료한 뒤, 즉시 제소하지 않고 한국 측의 움직임을 예의주…
유엔 인권이사회는 2일(현지 시간) 일본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회원국의 인권 상황을 점검하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국가별 정례인권검토(UPR) 실무단은 위안부 문제 해결 등을 포함한 174개 권고사항을 담은 보고서를 이날 일본에 전달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
한국과 북한, 중국은 물론이고 네덜란드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지난달 3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본을 대상으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UPR) 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두고 파상 공세를 펼쳤다. 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 대표단은 일본에 “법
애플이 자사의 지도에서 한국과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접속할 경우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와 같이 표기키로 결정했다. 정부 당국자는 31일 애플이 한국과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자사 지도에 접속할 경우 독도 지명을 '독도, 다케시마, 리앙쿠르암(Liancou…
독도와 과거사 문제로 심화됐던 한일 간 외교 분쟁이 잠잠해지면서 양국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양국 정상이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11월 19,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3’ 정상회의다. 외교 소식통은 30일 “일본 측이 아세안…
미국에서 이틀 동안 말뚝과 스티커를 이용한 ‘독도 테러’가 연달아 3건이 발생하자 재미동포는 물론이고 미 정치인들까지 비난하고 나섰다. 미 안보전문가들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 수정 의견의 부상 등을 두고 일본 군국주의 부활의 증거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
지도 서비스에 독도의 한국 주소를 삭제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구글에 시정을 요구했다. 외교통상부 조태영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면서 "구글의 새 방침을 인정할 수 없으며 우리 정부가 부여한 독도 주소가 표기돼야 한다고 구글 측에 시정을 요청…
‘일본과의 독도 자원 공유’를 제안해 논란을 빚은 김태우 통일연구원장(62·사진)이 22일 사퇴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김 원장은 19일 통일연구원의 상급기관인 국무총리소속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사표를 제출했고, 22일 사표가 수리됐다. 당초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제국주의 시대 일본이 한반도 침탈과 태평양전쟁 등으로 아시아의 수많은 국가와 민족에게 피해를 준 과거사를 영상으로 만들어 세계에 알려나간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18일 "독도 문제를 한국과 일본의 영토 문제가 아니라 전범국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