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하원)에 이어 참의원(상원)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요구에 대한 비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일본 외무성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의회와 행…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 회피 발언을 계속하자 이번 기회에 ‘위안부는 인류 보편의 인권 문제’임을 더 널리 알려 국제사회가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도록 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동안 국제사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명백한 사죄와 배상을 일본…
[앵커멘트] 하지만 모든 일본 정계 지도자들이 독도 야욕을 불태우고 있는 건 아닙니다. 오자와 전 일본 민주당 대표가 3년 전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총리가 되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자와 전 대표는 총리 물망에 여러번 …
일본 참의원(상원)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며 조속한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일본 참의원은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요구와 관련, 비난 결의안을 민주당과 자민당, 공명당의 찬성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또 한국이 …
독도문제연구소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건물에 ‘말뚝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는 일본 우익단체 단원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남성 두 명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8일 사건 당시 확보한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쓰인 말뚝과 ‘위안부=성노예…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한국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 일본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하지만 노다 총리가 한중 양국 정상에게 친서를 보내는 과정에서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보도에 …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입증하는 일본 근대 지리교과서가 한국과 일본에서 잇따라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독립기념관에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나타내는 일본 근대 초중등 지리 및 역사 교과서 5종과 학생용 지도책 1종을 공개했다. 이 중 ‘문부성 저작(文部省 著作)’…
헌법재판소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결정이 나온 후 1년 동안 정부는 200여 차례나 일본 측 당국자나 전문가들과 접촉하며 문제 해결을 시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여전히 “법적 책임을 질 수 없다”며 버티고 있어 문제 해결에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책임 외면하며 꿈쩍도 안…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전 일본 총리가 28일 자민당이 다시 집권하고 자신이 총리가 되면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 등 식민지 지배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반성을 담은 그동안의 일본 정부 입장을 모두 고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전날 위안부 강제 동원…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내용이 담긴 일 문부성 발간 1800년대 교과서가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일본이 독도를 역사적인 고유영토라는 주장의 허구를 밝히는 근대 초중등 일본지리 교과서 5점과 학생 및 일반인용 지리부도 2점을 발굴, 28일 공개했다. 이날 독립기념…
“한국의 고위 책임자가 나서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사실을 구체적, 논리적으로 이해시켜야 한다. 일본은 총리가 직접 독도 영유권 논리를 펴는데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식으로만 대응하면 세계를 납득시키기 어렵다.”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앞장서 알려온 호사카 유지(保坂祐二·56·사진) 세종…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다음 달 7일로 계획된 독도방어훈련에 대해 “예정돼 있고 통상적인 것이므로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독도 방어를 위한 군사훈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독도 문제 대응에 대한 일본 여론은 강경과 대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조사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26일 138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응답 920건)에서 독도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48%가 ‘경제보복을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45…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사진) 일본 총리는 27일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독도에 대한 유효지배를 다짐하며 ‘불퇴전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격분한 40대 남성이 주한 일본대사관에 인분이 든 병을 던졌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15분경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건너편에서 최모 씨(48)가 인분이 든 500mL 플라스틱 병 2개를 대사관을 향해 던졌다. 병은 일본대사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