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일본 각료ㆍ정치인들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침략전쟁 부인'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재석의원 239명 가운데 238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했다. 국회는 결의안에서 "(일본 아베 내각의)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6일 “역사인식 문제가 외교, 정치 문제화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며 한발 물러섰다.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내각위원회 답변에서 “일본이 과거 많은 국가, 특히 아시아 여러 나라의 사람들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는 인식에 대해 아베 내각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안홍준)는 26일 '일본각료 등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및 침략전쟁 부인 망언 규탄 결의안'을 채택, 본회의로 넘겼다. 결의안은 일본 각료ㆍ정치인들의 잇따른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와 침략전쟁을 부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발언에 대해 "이러한 비이…
“일본이 중국에 대한 대항의식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외교로 아시아 각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면 적극적으로 따라줄 아시아 국가가 없고 일본 외교가 독선적이라 간주될 것이다.”(소에야 요시히데(添谷芳秀) 일본 게이오대 교수) 26일 오후 1∼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
일본은 막가고 한국은 맞서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이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와 과거사 부정에 이어 ‘역사 교과서 작업 시 이웃 나라를 배려한다’는 교과서 검정기준의 근린제국(近隣諸國) 조항에 대해 본격적인 수정 작업에까지 나섰다. 자민당 교육재생실행본부는 24일…
2002년부터 매년 8월 말 일본 쓰시마(對馬) 시 축제 때 한일 민간교류 행사로 열려온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이 11년 만에 중단될 위기를 맞았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2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일본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 사무국이 일본 쓰시마 시 관음사에서 도난당한 불상을 한국…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극우 민족주의적 발언이 이틀째 계속됐다. 그의 발언과 행동에는 브레이크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아베 총리는 2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각료와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대해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게 존경을 표하는 것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3일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해 ‘침략’의 정의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는 역사인식을 표명했다. 이는 담화의 근본 취지를 부정하는 의미로 읽혀 외교적인 파문이 예상된다. 또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문부과학…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냄에 따라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간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23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침략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제 식민지 지배와 침략 역사를 부정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또 집권 자민당 의원과 각료들은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집단 참배함으로써 한국과 중국 등 주변 국가의 일제 군국주의 부활 우려를 등한시하는 행보를 보였다. 아베 총…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우파 본능'에 봉인이 풀린 것인가. 작년 12월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아베의 자민당 정권은 당초 7월 참의원 선거때까지 경제에 치중하고, 외교적으로 민감한 역사인식 문제와 국내 반대세력이 만만치 않은 개헌 문제 등은 '안전운행' 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한일관계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일본의 역사 도발이 한국 정부를 크게 자극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아베 총리가 공물을 보내고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을 …
일본 외교청서(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가 올해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5일 각의를 통과한 일본의 ‘2013 외교청서’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은 일관돼 있다”고 …
일본의 '양심적 석학'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는 "한국이 실효 지배하는 독도에 대한 주권 주장을 일본이 단념하는 것밖에는 다른 길이 없다"며 "이 단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그는 신간 '동북아시아 영토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서 독도 문제 해결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일 3·1절 기념사에서 독도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한일관계의 민감한 이슈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았다. 그 대신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역사적 입장은 천년의 역사가 흘러도 변할 수 없다’는 등 감성적이고 강도 높은 표현을 쓰며 일본의 각성을 촉구했다. 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