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윤창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미국 쪽에 수사의뢰를 해놓았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조치를 발 빠르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 언론사 정치부장단 초청 만찬의 모두 발언에서 "(미국 방문에서) 열심히 했는데 일정 말미에 …
청와대가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여성 인턴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직권면직 처리했다. 공직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이다. 김 행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전 대변인이 오늘 오후 5시께 면직 처리됐다"고 말했다. 면직 처리는 지난 10일…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5일 "트위터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 관계있는 인턴이 저의 '미국 현지처'라는 등의 음모설이 제기돼 너무 많이 퍼지고 있어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 의뢰를 하고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윤창중 …
미국 경찰 당국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 수사를 중범죄 수준으로 중요하게 다룰 것이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는 11일 기자회견에 대해 분노한 재미 동포단체들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뉴욕 워싱턴 등 재미 동포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단체인 ‘미주사람 사는 세상’은 한인 단체 중 처음으로 윤 전 대변인의 미국 송환을 요구하는…
폴 멧캐프 미국 워싱턴 경찰국 대변인은 13일(현지 시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활발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under active investigation)”라고 동아일보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다. 워싱턴 경찰국은 주말을 거치며 한국에서 이번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서 숙소인 미국 워싱턴 페어팩스 호텔 방 안에서도 피해 여성 인턴의 엉덩이를 잡아 쥐었다(grab)는 증언이 본보 취재를 통해 드러남에 따라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느냐에 따라 윤 전 대변인에 대…
최근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신분인 경우 급여를 받을 수 있다. 14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9일 대변인 직에서 경질됐지만 별정직 가급 고위공무원 신분은 유지하고 있다. 별정직 보수 기준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방미 기간 성추행 의혹 사건은 청와대 관계자들조차 헷갈린다고 말한다. 언론 보도마다, 관련자들마다 말들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영화 ‘라쇼몽’을 보는 듯 모두가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을 기억하고 있다. ① 처음부터 성추행 의도 있었나 윤 전 대변인과 여성 인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의 여파가 정홍원 국무총리의 첫 해외방문을 앞둔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까지 미치고 있다. 정 총리는 18∼22일 제2차 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1…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파문과 관련해 사고를 저지른 청와대 ‘홍보라인’뿐 아니라 이를 수습해야 할 ‘민정라인’마저 제 역할을 못하고 뒷북만 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을 9일 조사한 이후 닷새가 지나도록 민정라인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지적이 청와…
“국무조정실은 규제에 대한 존치와 폐지의 실익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달라.” “각 부처는 ‘정부 3.0’ 선포를 위해 어디까지 어떻게 정보를 공개할지 안을 내 달라.” “어린이집 비리에 대해 총리실, 감사원 등이 합동점검을 해 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사진)이 14일로 예정됐던 취임 후 첫 내외신 브리핑을 당일 오전에 갑자기 연기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 질문이 몰릴 것을 우려한 탓이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10시경 “오후 2시 반에 예정돼 있던 장관 내외신 브리핑을 27일로 연기…
미국의 워터게이트나 르윈스키 사건은 사건 자체 보다도 거짓말이 문제였습니다. 청와대는 지금까지 윤창중 씨의 귀국 교통편 마련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유덕영 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이남기 / 청와대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