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시인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을 두고 윤 전 대변인의 국가의식 결여를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김지하 시인은 14일 건국대 법학전문도서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예전에 윤 전 대변인 인선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었는데 이번 성추행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방미 기간 '인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극심한 배신감을 느낀다"며 비난 대열에 뒤늦게 합류했다. 정미홍 대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기자회견 내용을 믿고 싶었지만, 그가 기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9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급히 귀국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뭘까.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었다. 윤 전 대변인은 사건이 불거진 후 개인 짐도 못 챙기고 워싱턴 인근 덜레스 공항으로 가 400만 원대 대한항공 비즈니스 좌석을 구매해 …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미국 사법당국의 조사에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민정수석실이 윤창중 전 대변인을 조사한 결과를 미국 측에 제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진상을 밝히고 윤 전 대변인이 합당…
방미 기간 자신을 수행한 인턴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8일 오전(현지 시간) 성추행이 벌어지기 직전 다른 인턴에게도 거친 말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수행단은 8일 오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기에 앞서 오전 5시 반까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신고받은 미국 경찰의 조사 접수 보고서는 ‘경범죄에 해당하는 성범죄(SEX ABUSE-MISD)’라고 쓰고 있다. 그러나 이는 법적 용어일 뿐 미국 언론은 다양한 단어를 사용해 이번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성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알몸 상태에서 피해 인턴 여성의 엉덩이를 잡아 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미국 경찰 측이 조만간 윤 씨를 상대로 소환장을 발부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윤 씨가 밀폐된 호텔 방에서 알몸으로 여성의 엉덩이를 꽉 움켜쥔 행위는 강간미수죄로도 처벌할 수 있는 중범죄…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공개 석상에서 ‘윤창중 사태’를 사과했지만 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면서 공세를 이어갔다. 전날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 이남기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비서진들의 총사퇴를 요구한 데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김한길 대표는 …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사과하면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1호 인사’의 단추가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77일 만의 대통령 공개 사과 정권 출범과 함께 시작된 ‘인사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8일 오전 6시경 자신이 묵고 있던 워싱턴 페어팩스 호텔 방안에서 알몸인 상태로 피해 인턴 여성의 엉덩이를 잡아 쥔(grab)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윤 전 대변인이 서울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덜레스 공항을 간 것도 택시를 탄 것이 아니라 청와대 홍보라인의 지…
[앵커멘트] 피해 여성의 경찰 진술과 윤창중 씨의 주장, 이남기 수석과 윤 씨의 공방, 과연 누구 얘기가 맞는걸까요? 사건 현장 곳곳에 설치돼있었던 CC TV는 진실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유덕영 기잡니다. [리포트] 쟁점 1 ( 문전박대 vs 들어갔다 )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을 미국 경찰에 신고한 한국문화원 여직원이 돌연 사직했다고 채널A가 보도했다. 이 여직원은 피해 여성 인턴 직원에게서 성추행 피해 사실을 듣고 현지 시각 8일 아침 8시쯤 피해자와 함께 워싱턴 D.C.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방미 일정 말미에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린데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 일어난 일은 단순한 성추행 사건 아니라 성폭력 사건"이라며 "박 대통령은 이 사건의 '원인제공자'로서 사고를 저지른 부모 이상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노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노 …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첫 화면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섹스 스캔들'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BBC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미국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재미교포 여성 인턴의 몸을 '더듬었다(groped)'는 혐의를 받고 있다며 기사를 시작했다.이어 이번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