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방미 일정 말미에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린데…
朴대통령 "국민께 큰 실망 드린 점 송구"(1보) 朴대통령 "관련자 예외없이 수사받고 응당 책임져야"(속보) 朴대통령 "동포 여학생ㆍ부모, 충격에 진심 사과"(속보)(연합뉴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방미 중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이 12일 공식 사과했다. 허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대국민 사과에서 “방미 성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순방 기간에 청와대 소속 직원의 민망하고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입이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뉴욕 그랜드하이엇호텔 자신의 방에 담당 인턴(유학생·대학 2년)을 불렀다는 사실을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전인 10일(현지 시간)과 이후 11일 가진 전성오 뉴욕총영사관 공보관과의 통화는 윤 전 대변인의 …
윤병세 외교부 장관(사진)은 12일 “중국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이 가능한 한 빨리 중국을 방문해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누차 외교채널을 통해 밝혀 왔다”고 말했다. ▶본보 10일자 A4면 朴대통령 6월 시진핑 만나러 中으로 그는 이날 오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
11일 열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기자회견에 대해 성추행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미시USA’(www.missyusa.com) 등 교포들이 자주 찾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견 내용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글들로 넘치고 있다. 미시USA에는 윤 전 대변인의 회견 이후 관련 글이 400…
민주당은 12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의 대국민 사과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직접 사과와 ‘국민이 납득할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콩가루 청와대’의 국기문…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이 12일 취임 후 두 번째 대국민사과를 했다. 대변인이 대독하고 17초에 불과했던 인사 낙마 사태에 대한 첫 사과에 비해 이번 사과 때는 본인이 직접 4분25초 동안 긴 사과를 했고 여섯 번이나 사과라는 표현을 썼다.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이남기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의 지시를 받고 귀국했다”고 주장했다. 이 수석은 “그렇게 얘기한 적이 없다”면서도 “100%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①귀국 결정 누가? 이 수석이 워싱턴 블레어하우스 앞에서 윤 전 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윤창중의 인턴女’ ‘윤창중의 그녀’ 등의 제목으로 성추행 피해 여성의 이름과 사진이 급속히 유포됐다. 하지만 본보 확인 결과 이 여성은 국내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이번 사건과는 무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실체와 관련해 여성 인턴을 포함한 관련자들의 증언 가운데 무엇이 진실에 가까울까. 7일(현지 시간) 오후 9시 반∼8일 오전 6시 윤 전 대변인과 인턴 사이엔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를 시간 순서에 따라 추적해보았다. ①허리 툭? 엉덩이…
“그날 저녁 ‘코리아 스포크스맨(대변인)’이 이곳에 왔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서 논란의 장소로 떠오른 W워싱턴DC호텔 바의 바텐더는 11일 오후(현지 시간) 동아일보 기자에게 7일 저녁 윤 대변인의 방문 사실을 확인했다. 바텐더는 “스포크스맨 일행이 중앙…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창중 스캔들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박 대통령도 이번 상황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으며 13일 회의에서 원칙대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12일 전했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는 윤 전 대변인…
MB가 얼마 전 정두언, 김원용, 곽승준 등을 모아놓고 “당신들 앞으로 주변에서 돈 받지 마라. 내가 사업을 해봐서 아는데 정권을 잡으면 (대통령 주변에서) 돈 벌일, 사업이 엄청 많이 생긴다”고 했다고 함.(2008년 1월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입기자 정보보고) 》 MB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