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누나의 아들(조카)인 이재홍 씨(57)가 운영하는 조경업체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60억 원 안팎이 유입된 정황을 파악하고 이 업체의 사무실과 이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씨는 지금까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은닉과 관련해 전혀 거론된 적이 없는 인…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부동산 취득 등으로 미국에 재산을 은닉했다는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미국 측이 협조할 뜻을 밝힌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추징금 환수팀’을 수사팀으로 전환하고, 전 전 대통령 일가의 해외재산도피 혐의 등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
17년 전 검찰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9백억원 가까운 비자금을 무기명 채권으로 바꿔서 숨겨놓은 사실을 밝혀냈지만, 찾아내진 못했습니다. 최근 검찰은 이 무기명 채권의 상당수가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검찰은 1996년 …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외사부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가 대표로 있는 부동산 개발회사 ‘비엘에셋’에 97억여 원을 대출해 준 시중 저축은행의 지점 두 곳을 7일 오전 9시부터 6시간 반 동안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비엘에셋은 서울 중…
[앵커멘트] 검찰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인 이희상 동아원 그룹 회장이 비자금을 숨겨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출국을 금지한 상텐데요. 이 회장의 자금을 관리해온 한 인사가 최근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속해서 고정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서대문구의…
[앵커멘트] 1979년 10.26 사태 직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열어본 청와대 금고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된 돈 말고도, 특급 비밀 서류가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외교.안보와 관련된 문건이라고 하는 데, 당시 금고가 열리면서 모두 불태워졌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송찬…
“전두환 전 대통령 가족은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재산이 많았다.” 전 전 대통령을 17년간 보좌해온 민정기 전 대통령비서관은 6일 A4용지 7장 분량의 ‘보도 참고 자료’를 통해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대부분이 대통령 취임 전에 취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취임 후 조성한 정…
[앵커멘트] 전 전 대통령 일가에서 압수된 미술품 300여점 가운데 거장 김환기 화백의 추상화 한 점이 최고가 작품으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값비싼 미술품은 이미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미술품을 거래한 화랑 관계자 등 10여명을 출국 금지시켰습니다. …
[앵커멘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세째 아들 재만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와인 양조양 안에 고급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데, 최근 급매물로 내놨습니다. 도대체 어떤 주택인지 이준영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가 장인 이희상씨와 함께 운영하고…
[앵커멘트]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많게는 천억원 이상을 추징하는 것을 목표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수사를 통해 이 정도의 은닉 자금을 확인한 검찰은 특히 숨겨둔 해외 재산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노은지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측근인 손삼수 씨가 2003년 전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차남 재용 씨를 만나 재용 씨의 회사인 ‘웨어밸리’를 인수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외사부장)은 2001년 재용 씨가 세운 데이터베이스 보안업체인 웨어밸리에…
고급승용차 페라리·마세라티를 수입 판매하는 (주)FMK(Forza Motors Korea Corporation)에 새삼 자동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회사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흘러들었는지, 둘째, 몇 년째 계속 적자를 내면서도 자금에 …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 씨가 2004년 1월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골프클럽 회원권 142개를 매입할 때 쓴 자금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외사부…
서울시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체납한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한 절차에 나섰다. 전 전 대통령이 4년째 서울시에 체납 중인 지방세는 4484만2000원에 이른다. 서울시는 최근 검찰이 전 전 대통령의 자택과 가족의 재산 등을 압수 수색해 압류한 물품에 대한 참가압류통지서를 검찰에 보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검찰이 압수한 300여점의 미술품들을 감정한 결과 대부분이 평범한 작품들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방송이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별 가치가 없는 판화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나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