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의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진수 전 금감원 부원장보(55)의 자택과 신한은행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남기업의 자원개발 비리 의혹 수사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 임관혁)는 7일 오전…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회장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게 3000만 원을 건넸다는 시기와 장소, 방법 등이 와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사건 초기 일부 언론은 성 회…
홍준표 경남지사가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8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한다. 검찰은 내부적으로 홍 지사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성 회장의 정관계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
경찰이 사기 혐의로 입건된 홍준표 경남지사의 처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일 홍 지사의 처남 이모 씨(56)에게 수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 씨가 출석하지 않아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 건설업체 대표 김모 씨(48)는 “이 씨…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3000만 원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 주변 인사들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6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성 회장의 정관계 로비 및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 전 총리가 2013년 4월 충…
1990년대 당대 최고의 검사로 불리던 김진태 검찰총장(63)과 홍준표 경남도지사(61)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서 서로의 명운을 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김 총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판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걸고라도 진상을 규명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회사무처에 옛 국회 의원회관 설계도면과 배치도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성 회장의 지시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 원을...
2012년 대통령선거 직전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일정표에 남긴 ‘익명 일정’ 수십 건이 성 회장의 ‘은밀한’ 행적을 추적할 단서로 주목받고 있다. 검찰은 성 회장과 보좌진이 일부 일정을 익명으로 관리했던 배경을 밝혀내면 ‘리스트 8인’을 둘러싼 많은 의혹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지시로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홍준표 후보(현 경남지사)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검찰에서 “강모 전 보좌관에게 전화해 ‘홍 후보를 꼭 만나야 한다’고 부탁했고, 강 씨가 수행비서와 연결해 줘 홍 후보와 …
검찰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소환을 통보함에 따라 ‘성완종 리스트’ 수사는 이제부터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검찰 안팎에선 벌써부터 홍 지사 이후 누가 소환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
검찰이 홍준표 경남지사(사진)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전 메모지에 거명한 8명 중 첫 소환 통보다. 성 회장의 정·관계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윤모 전 경남기업…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정·관계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회사 임원에게서 2012년 대선 당시 성 회장 지시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 부대변인에게 2억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회장이 새누리당 홍문종…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및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 2012년 대선 당시 동선과 자금 흐름 파악에 착수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 수사에 이어 홍 의원을 세 번째 수사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검찰…
“꺼릴 게 없다면 자리를 내려놓고 깨끗이 수사를 받아라.”(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 “혐의가 나온다면 당장이라도 그만둘 용의가 있다. 저도 인간인데 (성완종) 리스트에 있는 이름 석 자 갖고 경거망동할 수는 없다.”(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2차 특별사…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성 회장의 비자금 관리를 한 경남기업 전직 재무담당 임원 2명을 30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기업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소환된 1, 2대 경남기업 재무담당 임원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