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적용시기를 2018년 3월로 1년 연기하는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교육부는 조만간 연구학교 공모에 나설 계획이어서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갈등이 다시 한번 격화할 전망이다. 6일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적용을 2017년 3월에서 2018년 3월로 연기하는 '초·중등학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학교 지정은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며 "교육부가 강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 역사교과서…
교육부가 내년부터 국정 역사 교과서 사용을 원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지원하겠다고 밝히자 17개 시도 교육청 중 11곳이 “연구학교 지정을 승인하지 않겠다”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1일 동아일보 취재 결과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광주 경남 제주 등 11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9일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1년 유예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교육부가 국민들의 뒤통수를 쳤다"며 이준식 교육부장관 해임건의안 추진을 제안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압도적 여론은 국정교과서 즉각 폐기다. 교실에 배포되지도…
교육부가 내년 3월부터 국정 역사 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서울 부산 강원 전북 경남 등 상당수 지역의 교육감들이 연구학교 지정 거부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정 역사 교과서 사용을 두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갈등이 불가피할 것…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내년에 국정 역사 교과서를 시행하려던 방침을 1년 유예하고 2018년부터 검정 교과서와 혼용하겠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에는 국정 교과서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주교재로 사용하게 하고, 다른 학교는 기존 검정 교과서를 다시 쓰…
교육부가 27일 국정 역사교과서 전면적용 시기를 2018년 3월로 1년 연기하고 국·검정 혼용체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부가 책임을 떠넘겨 혼란만 부추긴다는 비판도 나온다. 더 큰 문제는 교육부가 적용시기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청와대 관저에서 칩거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역사 교과서의 전면 적용 연기 결정과 관련해 "시행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27일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 적용을 1년 연기하고 오는 2018년부터 국정과 검정교과서를…
청와대는 27일 역사교과서의 전면 국정화 방침이 후퇴한 데 대해 공식적인 입장은 내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국정교과서에 대한 여론이 워낙 좋지 않아 교육부도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며 "지금 같은 상황에서 끝까…
국정교과서 적용 1년 유예…2018년부터 국·검정 혼용으로<국정 역사교과서 추진 경과> ◇2013년 5월 ▶30일 교학사 고교 한국사교과서, 교육부 검정 초안통과 ◇2013년 6월 ▶17일 박근혜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역사는 민족의 혼…교육현장에서 역사 왜곡하는…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정 역사 교과서의 운명이 오늘 발표된다. 교육부는 당초 계획과 달리 국정 교과서의 시행 시기를 2018년 3월로 1년 유예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검정 교과서가 편향적”이라며 국정 교과서 방침을 발표한 뒤 수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강행 …
내가 맡고 있는 편집국 정책사회부는 교육, 복지, 고용노동, 환경 분야를 다룬다.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 현안이 많은 부서다. 하지만 당장 사회적 관심은 최순실표 국정 농단 게이트에 비할 수 없이 떨어진다. 이재용, 정몽구 회장 같은 재계의 황제들과 김기춘, 우병우 등 박근혜…
교육부가 오는 27일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방향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년 유예가 아니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교육감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1년 유예가 아니라 즉각 철회하는게 용기 있는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난 …
교육당국이 다음주 중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국정 교과서 추진 동력이 사실상 사라진 만큼 학교현장에 적용하는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애초 교육부는 내년 1월 국정교…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에 대한 의견수렴이 23일로 마감되는 가운데 향후 국정교과서의 현장 적용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가 당초 계획대로 강행할 수도 있지만 적용을 1년 유예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22일까지 현장검토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