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의 2017년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복무 당시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 장관의 전 보좌관 최모 씨로부터 “서 씨의 부탁을 받고 군부대에 전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검찰은 최 씨 진술의…
“무심한 어머니였네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14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구하기’에 나섰다. 일부 의원들은 추 장관 아들의 군(軍) 복무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다짜고짜 ‘가짜 뉴스’로 규정하거나, 추 장관의 모성애를 부각시키기 위한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4일 자신의 아들 서모 씨의 군복무 중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 “확인하고 싶지 않다” 등 사실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 씨의 병가 의혹에 대해 “제가 굳이 군대에서 빼내면 모르지만 군대에 집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 서모 씨(27)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저와 아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며 아들은 오히려 역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아들 병가 의혹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빙상여제라는 이상화 선수도 아들과 같은 병”이라며 “너무 야비하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 의지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추 장관을 엄호하는 여당 의원이 야권 인사가 연루된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하자 나온 발언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추 장관에게 촛불집회 당시 계엄령 …
국민권익위원회가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당직사병 A 씨의 신변 보호 요청에 대해 “공익신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날 A 씨는 공익신고자로서 신분 보장을 요청했다. 이는 내부고발자가 …
추미애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의 군 복무 당시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 장관 측의 최모 전 보좌관으로부터 “군 관계자에게 전화를 한 적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최 씨 진술의 진위를 더 가려야 하지만 검찰이 이달부터 뒤늦게 수사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야당이 정치 공세를 계속한다면 우리는 ‘사실’로 대응하고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이번 사태에 대해 침묵을 이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27)의 각종 의혹에 대해 “일반 병사였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특혜라고 거듭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제보가 들어온 것 중에는 몸이 아파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 서모 씨(27)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저와 아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며 아들은 오히려 역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아들 병가 의혹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빙상여제라는 이상화 선수도 아들과 같은 병”이라며 “너무 야비하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4일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야당에서 ‘탈영’ ‘황제휴가’라고 언급하는 데 대해 “제 아들은 그냥 평범하다. 탈영이나 황제 굳이 그렇게 이야기해야겠느냐. 너무 야비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4일 아들 병역 특혜 의혹 폭로에 배후세력이 있다는 이른바 ‘음모론’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면 조사를 해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장관님을 공격한 야당 또는 다른 세력의 음모 때문에 당직사병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4일 아들의 군부대에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을 받는 자신의 보좌관과 통화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통화기록을 제시할 수 있느냐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는 쓴웃음을 지으며 잠시 머뭇거렸다. 추 장관은 대답을 고른 뒤 “검찰수사에 맡겨두시죠. 수사방식까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당직사병 A 씨가 1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자 보호를 요청했다. 공익신고자 보호 요청은 내부 고발자가 불이익이 우려된다며 권익위에 신분보장이나 신변보호 등을 요청하는 절차다. A 씨가 권익위에 보호…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정국을 뒤덮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에 대한 언급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