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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조현옥 전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 2명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시절 장관 3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9월∼2018년 4월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장 총 19…
문재인 정부 당시 전 정권 인사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블랙리스트 사건’ 주요 피의자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1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장관, 조명균 통일부 전 장관…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1년 가까이 수사 중인 검찰이 연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 교체 전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주요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길 것이란 관측이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서현…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7일 산하기관장의 사퇴를 종용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65·사진)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이날 오전부터 조 전 장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사표를 제출하라고 압박한 경…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7일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을 소환했다.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이어 조 전 장관까지 소환하면서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서현욱)…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통일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27일 압수수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뿐 아니라 다른 부처에서도 산하기관에 대한 사직 강요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지난 정부 청와대 관계자 등 ‘윗선’ 관여 여부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
서울중앙지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연루된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의혹 고발 사건을 형사부에 재배당했다. 검찰 형사부도 직접 수사가 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이는데, 추후 전 정부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
문재인 정부 초기 국책연구기관장이 감사를 받고 중도 사퇴한 후 사망한 것을 법원이 업무상 재해로 판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유환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원장으로 재직했던 A 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
군인권센터가 국군 기무사령부가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정국에서 문재인 캠프와 야당 정치인 등을 불법사찰했다는 의혹과 관련 문건을 공개하라고 낸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도 일부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14일 서울고법 행정8-1부(부장판사 이완희·신종오·김제욱)는 군인권센터가 국…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김용하 정총령 조은래)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아직…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던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66)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 1심에서 인정된 혐의 일부가 무죄로 판단됐다.24일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김용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항소심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김용하 정총령 조은래)는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달 30일 열린다. 3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고법판사 김용하·정총령·조은래)는 다음달 30일 오후 2시3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신…
환경부와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을 내보낸 뒤 그 자리에 낙하산 인사들을 앉히기 위해 139차례 관련 보고와 지시를 주고받은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전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으로 법정구속된 지 하루 만인 10일 청와대가 ‘적법한 사유와 절차’를 강조하면서 “문재인 정부에 블랙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1심 판결 당일인 9일만 해도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