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발표하면서 “건강상태가 (사면 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이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신년 특별사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브리핑에서 이번 사면의 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한 것에 대해 “이번에 두 전적 대통령을 또 갈라치기 사면을 한 것은 반대 진영 분열을 획책하기 위한 것으로 참으로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시지탄(기회를 잃은 후 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박 전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 소식에 “남남통합을 이루게 되는, 한국 정치사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은 이날 기자들에 문자를 보내 “대통령님의 이러한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 확정을 받아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게 됐지만 박탈된 전직 대통령 예우는 회복하지 못한다. 다만 경호·경비 예우는 그대로 유지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24일 “전직 대통령이 특면사면이 되더라도 박탈된 예우는 회복되지 않는다”고 밝…
20대 대통령 선거를 75일 앞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전격 결정되면서 박 전 대통령 사면이 이번 대선의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사면 이후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놓지 않는다고 해도 박 전 대통령의 사면 자체가 보수층의 표심, 국민의힘의 내부 권력투쟁 향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은 “국민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24일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조금 전 정부에서 국무회의를 거쳐 특별사면을 발표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문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대해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2040 청년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라온 ‘박근혜 사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대통령 특별사면 방향성과 관련해 “이번 사면은 2022년 새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들의 민생안정과 국민 대화합을 이루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은 특별사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4일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 “청와대가 박 전 대통령 사면을 통해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해도 야권에서 해결할 몫”이라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했다. ‘친박(親박근혜)’ 핵심…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결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부터 현재까지 서울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면 이후 병원에서 출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이후 4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이때까지 일관되게 밝힌 입장이 있긴 한데 당장 실질적 의사결정 단계라면 거기에 관련해서 이야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69·수감 중)을 특별사면하기로 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77·사진)도 특사 대상에 포함됐다. 박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는 문 대통령이 단행하는 5번째 사면 대상에 포함된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2일부터 서울삼성병원에서 …
박수현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22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에 대해 “형 집행정지는 청와대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형 집행정지 가능성에 대해서도 “들은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박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