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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친박과는 대화 못해”… 여야정 협의체, 구성부터 진통

    ‘탄핵안 가결 이후’ 국정 컨트롤타워의 한 축은 국회여야 한다는 생각이 정치권에 퍼져 있다. 기존의 당정청 정책협의 체제에서 국회와 정부의 협의 체제로 바꿔야 한다는 인식이다. 협의체 구성에 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공식 언급은 아직 없지만 홀로 국정을 운영할 동력이 부족해 반대…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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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에 묻혔던 개헌 다시 수면위로

    탄핵에 묻혔던 개헌 다시 수면위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개헌’ 논의가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 개헌파 좌장 격인 김종인 전 대표(사진)가 개헌 논의에 다시 불을 지폈다. 11일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비선 측근이 국정 농단을 했다는 것은 이를 통제할 수 …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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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박-친박, 서로 “너희가 黨 떠나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계기로 힘을 얻는 새누리당 비주류 진영은 11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의원들의 자진 탈당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자 친박계는 비주류 모임에 맞서 독자적인 구당(救黨) 모임 구성을 결의했다. ‘강 대 강’ 정면충돌 속에 결국 분당(分黨)을 향해 양 진영…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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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국가 대청소” 안철수 “기득권 세력 청산” 권력 잡은듯한 野주자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1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첫 공식 일성으로 각각 ‘국가 대청소’와 ‘부패 기득권 세력과의 전면전’을 들고 나왔다. 박 대통령이 추진해 온 각종 정책과 각을 세우며 ‘탄핵 이후’ 대선 정국 주도권 경쟁에 …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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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밀한 위기대응 액션플랜 없이 몸만 바쁜 경제팀

    유일호 경제팀은 주말 동안 휴일을 반납한 채 연이어 비상회의를 열어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하지만 회의만 많았을 뿐 별다른 내용이 없었던 탓에 일각에선 ‘보여주기식 움직임’이란 비판도 나온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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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금리 인상 발등의 불인데 경제 컨트롤타워는 한달째 ‘실종’

    美금리 인상 발등의 불인데 경제 컨트롤타워는 한달째 ‘실종’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한국 경제 앞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메가톤급 충격이 닥쳤다. 이번 주로 예정된 미국 금리 인상에 정부 경제팀이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한국 경제의 위기관리 능력을 시험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필상 서울대 겸임교수(전 고려대…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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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사드배치 내년 5월前 마무리할 듯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 이후 야권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의 재고를 거론하자 군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드 배치가 ‘탄핵 역풍’ 이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박 대통령 탄핵 가결 직후…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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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차 촛불집회 중 난데없는 “이석기 석방” 구호 눈살

    7차례에 걸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 집회가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민주주의 장(場)’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일각에서는 정권 퇴진 분위기에 편승한 일부 좌파 단체의 극단적인 이념 구호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7차 촛불집회에서는 …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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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른 결정을” 헌재 앞 밝힌 촛불

    10일 서울에서 열린 7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발길은 광화문광장과 청와대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헌법재판소로 향했다. 탄핵 결정이 국회에서 헌재의 손으로 넘어간 데다 자칫 민심의 방향과 다른 결론이 나올 것을 우려해서다. 2차 청와대 앞 행진이 진행되던 오후 8시경 시민 1000여 명…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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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도 못막은 촛불… “탄핵은 시작, 축배는 이르다”

    추위도 못막은 촛불… “탄핵은 시작, 축배는 이르다”

    “우리는 승리했지만 아직 축배는 이릅니다. 탄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처음 열린 7차 주말 촛불집회는 전보다 홀가분한 분위기에서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적지 않은 시민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가 남아 있다는 사…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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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청와대 조리장 “최순실, 올 6월까지 매주 靑 출입”

    前청와대 조리장 “최순실, 올 6월까지 매주 靑 출입”

    한상훈 씨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 임기 초반 매주 일요일 문고리 3인방과 회의를 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9일 채널A 기자를 만나 “청와대에서 나오기 직전까지도 최 씨가 매주 청와대를 출입한 것으로 안다”고 다시 밝혔다. 한 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 때인 …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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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암 엇갈린 글로벌 여성 리더… 朴대통령-클린턴-메이

    명암 엇갈린 글로벌 여성 리더… 朴대통령-클린턴-메이

    매년 빼어난 성취를 이뤄냈거나 처절한 실패로 지구적 관심을 모은 화제의 여성들을 뽑아 ‘올해의 여성’으로 발표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16년의 여성 20인’에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와 한국 박근혜 대통령을 선정했다. 메이 총리는 험난한 길을 헤쳐 나갈 뛰어난 지도자로, …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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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큰둥’ 선강퉁… 국내서 일주일간 300억 거래

    ‘시큰둥’ 선강퉁… 국내서 일주일간 300억 거래

    중국 선전 증시에 외국인의 직접투자를 허용하는 ‘선강퉁(선전과 홍콩 주식 교차 거래)’ 개장 이후 일주일간 국내 투자자들의 거래액이 약 300억 원에 그친 것으로 추산됐다. 2014년 개장한 ‘후강퉁(상하이와 홍콩 주식 교차 거래)’의 일주일 거래액보다 100억 원 정도 적다. 중국 …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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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불확실성 커져…  내집 마련은 내년말 이후로”

    “정책 불확실성 커져… 내집 마련은 내년말 이후로”

    탄핵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부동산시장도 ‘시계 제로’ 상태에 놓였다. 특히 조기 대선 가능성과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부재로 내년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많은 수요자들이 언제 집을 사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11일 동아일보는주택시장 전문가 4명과…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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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진단]최순실 게이트와 리더의 책임

    [데스크 진단]최순실 게이트와 리더의 책임

    “의사가 자기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어떻게 아는지 아나?” “…….” “그걸 알 수 있는 방법은 환자(의 안위)를 통해서밖에 없어.”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주인공 김사부가 후배 의사에게 던진 말이다. 후배 의사는 자신이 의사로서 할 일을 제…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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