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0일 오후 3시 윤리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자진 탈당 징계 여부를 일괄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직접 윤리위 개최를 요구했다. 윤리위가 개최되려면 윤리위원장이나 윤리위원 3분의 2 또는 당 대…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주장을 두고 정치권이 소셜미디어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겠다는 목표를 포기한 대신 법정에서 형이 확정되기 전에 조기 석방될 것을 목표…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이 변호인단 전원 사퇴 후 처음 열리는 19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이 16일 공판에서 “향후 재판은 재판부의 뜻에 맡기겠다”고 한 발언은 재판 불출석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는 …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이 구치소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미국 CNN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MH그룹이 OHCHR에 제출할 예정인 ‘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서…
자유한국당은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특별면회 신청을 한 뒤 거부당하면 곧바로 탈당을 권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대표가 미국으로 출국하는 23일 전에는 박 전 대통령이 자진 탈당할지, 강제 출당될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 변호인단이 법원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사퇴하면서 박 전 대통령 사건의 연내 1심 선고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법원이 국선변호인을 지정하더라도 새로운 변호인이 사건기록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한 데다 박 전 대통령이 협조를 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사진)을 17일 새벽 긴급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추 전 국장을 전날(16일) 오전 소환해 조사하던 중 오전 2시 10분경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및 정치관여 혐의로 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20,30년 형도 개의치 않는다”라며 재판부에 대한 강한 불신을 내비쳤다고 동아일보 10월 17일자 1면이 단독으로 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도 전원 사퇴하면서 올해 말까지 1심 선고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구속 연장에 반발해 사실상 재판을 거부하겠다고 하자 친박(친박근혜) 성향 보수단체는 이에 호응해 강도 높은 대(對)정부 투쟁을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단체들은 21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예고했다. 대한애국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이 법정에서 구속 연장에 반발한 일을 둘러싸고 여야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거친 공방을 벌였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박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평가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정부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긴 침묵 끝에 6개월의 구속 만기 마지막 날인 16일 정치적 복선이 깔린 첫 법정 메시지를 내놓자 정치권은 종일 술렁였다. 박 전 대통령이 사실상 형사재판을 거부하고, 정치권과 국민을 향한 직접적 메시지를 추가로 던지는 ‘옥중(獄中) 정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
박근혜 전 대통령은 13일 구속 연장이 결정된 뒤 주말 동안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법정 발언(입장문)을 준비했다. 박 전 대통령은 16일 재판 시작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20분 동안 유영하 변호사(55)와 법정 접견실에서 만나 최종 입장을 조율한 것으로 전…
16일 오전 10시 5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미리 준비해 온 입장문을 읽기 시작했다. 안경을 쓴 박 전 대통령이 4분 동안 900여 자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형사합의22부 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50)의 표정이 점차 굳어졌다. 박 전 대통령의 목소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더 이상 법리 재판이 아니라는 생각을 굳힌 것 같다.” 박 전 대통령이 16일 법정에서 사실상 재판 거부 선언을 하자 그의 탄핵 심판 변호인이었던 황성욱 변호사(42)는 이렇게 분석했다. 박 전 대통령이 법정 발언을 통해 자신…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이 구속 연장에 반발해 사실상 재판 거부를 선언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 7명은 전원 사임했다. 박 전 대통령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80번째 공판에서 “검찰이 6개월 동안 수사하고, 법원은 다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