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팔고 서초구 내곡동에 새집을 마련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2013년 2월 25일 대통령에 취임해 청와대에 들어갈 때까지 약 23년간 이곳에 살았다. 또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청와대에서 나온 3월 12일부터 같은 달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가 매각됐다. 21일 인터넷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등기신청이 20일 서울중앙지법 등기국에 접수됐다. 등기 목적은 소유권 이전으로 되어 있으며, 이전 대상은 땅과 건물 모두다. 아직 등기가 완료…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78·구속 기소)이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도왔는지 여부로 ‘애국’과 ‘비애국’을 나누고, 이를 정부 인사에 반영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열린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이 재판에 넘겨진 17일 최순실 씨(61·구속 기소)가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과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과의 공모 혐의는 강하게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최 씨는 “박 전 …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적시한 뇌물 액수는 총 592억 원이다. 특수본은 박 전 대통령이 롯데, SK 측에 159억 원의 K스포츠재단 추가 지원을 요구한 것도 면세점 인허가 청탁 등과 관련된 대가성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7일 대기업들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774억 원을 내도록 강요하고 592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전직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 건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592억 원의 뇌물 수수와 직권 남용, 공무상 비밀 누설 등 18가지 범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자신이 임명한 검찰총장과 검사들에 의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 검찰은 특검이 적용한 삼성의 433억 원 외에도 롯데에서 받았다가 돌려준…
‘비선 실세’ 최순실 씨(61)가 17일 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심 있는 분이 아니다”라며 “내 과욕으로 불상사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최 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직권남용·강요 혐의 재판에서 피고인 신문 도중 이같이 말…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사진)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수차례 거론하며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영장심사가 끝나기 직전 자신이 직접 써온 원고를 들고 5분가량 최후진술을 했다. 박 전 …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인 위장병으로 식사를 제대로 못해 몸이 눈에 띄게 야위는 등 구치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교정당국과 박 전 대통령의 측근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5차례에 걸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방문조…
“대장님 지금 들어가셨습니다. 2시간 소요 예정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김선일) 심리로 열린 청와대 경호관 이영선 씨(38)의 첫 공판에서 이 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이 씨가 이른바 청와대 ‘비선진료’에 개입한 구체적 정황을 …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과 최순실 씨(61·구속 기소)가 공모한 국정 농단 사건이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2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0)에 대해 다시 영장을 청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17일께 기소될 전망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2일 박 전 대통령의 기소 시기와 관련, “17일 정도가 제일 유력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이 유영하 변호사(55)와 함께 변론을 맡긴 채명성 변호사(39)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대리인단 변호사 일부와 최근 새 법무법인을 열었다. 향후 이 법무법인이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 변호사는…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0)이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과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국정 농단을 묵인하고 은폐한 혐의(직무유기) 등으로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2월 2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48일 만이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