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과 관련해 “(사면) 후폭풍이나 여러 가지 갈등 요소들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혼자 짊어지겠다고 생각하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진보 진영의 반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사면 결정을 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에 대한 찬반 후폭풍이 거센 상황에서 청와대가 “보수 진형을 흔들기 위한 정치적 목적의 사면”이라는 보수야권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청와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도 정치적인 판단과는 무관한 “상식에 근거한 결정”이라고 거…
성탄절인 25일에도 보수단체 회원 수백명이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환영과 건강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25일 낮 12시 무렵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7번 출구 인근에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축하하기 위한 지지자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다. 체감 -13도의 강추위에도 …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복권을 전격 단행하면서 추후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또한 가능할지 관심이 모인다. 야권을 중심으로 이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친이·친박계 갈라치기 노림수’라는 비판이 나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월 31일자 특별사면 대상이 된 가운데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박 전 대통령 거처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4일 박 회장 측 관계자는 “박지만 회장이 조용한 곳을 찾아서 누나(박 전 대통령)를 모시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 전 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69)이 24일 특별사면을 받으면서 이달 31일 0시에 풀려난다. 2017년 3월 31일 수감된 지 4년 9개월 만이다. 사면·복권됐어도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박탈된 채로 경호만 유지된다. 25일 법무부에 …
박근혜 전 대통령(69·수감 중)에 대한 특별사면안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 찬반 표결 끝에 다수결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2차 사면심사위원회 도중 위원장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오후 4시 30분…
“참모들도 (사면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몰랐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참모들 간에 토론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포함한 대다수의 청와대 참모들이 미리 알지 못한 채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에 의해 이뤄졌다는 …
미국 CNBC 방송이 방송 도중 자막 속보를 띄워 관련 소식을 전하는 등 외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소식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영국 BBC는 24일 박 전 대통령 사면 소식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에 사면 가능성을 일축했던 만큼 이번 발표는 의외”라고 보도했다. 미국 블룸버…
내년 3·9 대선을 75일 남겨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이라는 변수가 떠오르면서 여야는 사면 이슈가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야 대선 후보가 모두 겉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면 결정에 찬성한다고 밝혔지만 그동안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해온 더불어민주당 이…
박근혜 전 대통령(69)에 대한 특별사면안은 2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지만 박 전 대통령은 31일 0시에 석방된다. 사면대상자가 관보에 게재돼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이 31일이기 때문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구치소에 재입감되지 않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되면서 정치권의 관심은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쏠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24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먼저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변함없는 지지와 …
청와대는 24일 특별사면이 결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본인의 과오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역사 앞에 사죄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렇지 못했던 역사에서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TBS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과 전화인터뷰…
이른바 ‘친이(친이명박)계’로 불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 인사들은 24일 이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사법처리가 정치보복이었음을 다시 확인하게 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내각에서 근무했던 인사들은 이날 입장문을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되면서 정치권의 관심은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쏠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24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먼저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변함없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