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국정화, 교과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
기사 299
구독
野 “교과서 국정화 비밀TF 운영” 의혹 제기…교육부 “비밀TF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위한 비밀 TF(태스크포트)를 운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5일 밤 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들은 TF 사무실 앞으로 찾아가 해명을 요구, 밤샘 대치를 …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2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육부의 국정화 태스크포스(TF)가 운영됐다고 주장했다. 도 의원 등은 이날 저녁 국립국제교육원에 도착해 사무실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는 “교육부 차원에서 국정화 준…
여권은 신임 교육부 장관과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을 ‘투 톱’으로 내세워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국 반전에 나서기로 했다. 여권 관계자는 25일 “다음 달 5일 교육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내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바뀔 것으로 안다”며 “신임 교육부 장관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교육부의 의견 수렴 절차가 일주일 뒤(내달 2일)면 끝난다. 교육부는 내달 5일 확정 고시를 통해 국정화에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를 끝낼 계획이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올바른 역사 교과서의 필요성’을 언급할 정도로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의지가 강해 교…
중국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의 23일 전체회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전쟁터가 됐다. 야당 의원들은 국정 교과서 집필을 전담할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앞에서 조합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교사행동’ 집회를 열었다. 이 중 전교조 시도별 대표 19명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교사들이 서명한 국정 교과서 반…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이 사회적으로 갈등을 부르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가 대입 수시전형 실기고사 및 면접에서 질문으로 등장했다. 18일 치러진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수시 실기고사에서는 ‘한국사 교과서를 국가에서 한 권으로 지정하는 국정으로 하느냐, 다수의 검인정으로 하느냐…
“아까 뵈니까 인상도 좋으시고 말씀도 잘하시는데 왜 저보고 ‘그년’, ‘저년’이라고 하셨어요?” 22일 청와대 5자 회동을 마친 뒤 박근혜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며 건넨 뼈 있는 농담이다. 예상치 못한 ‘돌직구’ 질문에 당황한 이 원내대표는 “네, …
“역사 교과서에 엄연히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이 있음에도 야당은 ‘읽어 보니 그러한 내용이 없다’고 하는데 서로 생각이 이렇게 다르다. 중고교의 역사 교과서를 보면 기가 막혀서 가슴을 칠 정도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10·28 재·보궐선거 지원차 인천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22일 108분간 진행된 청와대 ‘5자 회동’은 합의문 없이 끝났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둘러싼 청와대, 여야의 간극만 분명해졌다. 당분간 정국의 훈풍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서로 목소리를 높였지만 정국의 세 주체인 청와대, 여야 지도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은 2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 “북한은 하나인데 왜 우리는 10개씩 8개씩 가져야 하나”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화는) 통일을 대비한 작업”이라며 이같…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나선 당정의 불협화음이 불거지고 있다. 여당은 총대를 메고 ‘역사전쟁’의 전면에 나서고 있는데도 정작 주무부처인 교육부는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내에선 주무부처 장관으로 선봉에 서야 할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어정쩡한 태도를 보…
전 국사편찬위원장인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원로 사학자 22명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21일 서울 종로구 흥사단 강당에서 “국정 교과서는 한 가지 역사 해석을 획일적으로 주입하기 위한 것으로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대통령이 나서서 국정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문 대표 왼쪽), 무소속 천정배 의원(문 대표 오른쪽)과 공동으로 국정 교과서 반대 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