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국정화, 교과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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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에 박정희 전 대통령 비판 서술을 추가하지 않을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현장검토본 공개 뒤 수렴된 의견 중 "박 전 대통령 미화 서술을 줄이라"라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박 전 대통령의 통치를 분명히 '독재'라고 했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막기 위한 ‘역사교과용 도서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국정 교과서 금지법)’이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교문위 안건조정위는 이날 위원 6명 중 새누리당 전희경, 바른정당 이은재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
일선 중고교에서 국정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법적 절차가 시작됐다. 교육부는 한국사 교재로 국정교과서를 선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시도교육청에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학교 신청 대상은 올해 중학교 1학년과 고교 1학년에 역사, 한국사를…
새 학기부터 국정 역사 교과서 사용을 원하는 연구학교 지정 절차가 이번 주 시작되면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대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국정 교과서에 반대하는 시도교육청의 연구학교 승인 거부에 대비해 법리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또 새 학기에 고등…
새 학기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부터 국정 한국사 교과서가 출제 범위에 포함된다. 교육부는 9일 "2020학년도 수능 한국사 시험의 출제 범위에 기존 검정 교과서 8종 이외에 국정 교과서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2…
교육부가 내년부터 국정 역사 교과서 사용을 원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지원하겠다고 밝히자 17개 시도 교육청 중 11곳이 “연구학교 지정을 승인하지 않겠다”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1일 동아일보 취재 결과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광주 경남 제주 등 11개…
교육부가 내년 3월부터 국정 역사 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서울 부산 강원 전북 경남 등 상당수 지역의 교육감들이 연구학교 지정 거부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정 역사 교과서 사용을 두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갈등이 불가피할 것…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내년에 국정 역사 교과서를 시행하려던 방침을 1년 유예하고 2018년부터 검정 교과서와 혼용하겠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에는 국정 교과서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주교재로 사용하게 하고, 다른 학교는 기존 검정 교과서를 다시 쓰…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정 역사 교과서의 운명이 오늘 발표된다. 교육부는 당초 계획과 달리 국정 교과서의 시행 시기를 2018년 3월로 1년 유예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검정 교과서가 편향적”이라며 국정 교과서 방침을 발표한 뒤 수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강행 …
내가 맡고 있는 편집국 정책사회부는 교육, 복지, 고용노동, 환경 분야를 다룬다.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 현안이 많은 부서다. 하지만 당장 사회적 관심은 최순실표 국정 농단 게이트에 비할 수 없이 떨어진다. 이재용, 정몽구 회장 같은 재계의 황제들과 김기춘, 우병우 등 박근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에 대한 의견수렴이 23일로 마감되는 가운데 향후 국정교과서의 현장 적용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가 당초 계획대로 강행할 수도 있지만 적용을 1년 유예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22일까지 현장검토본…
국정 역사 교과서에도 오류는 있다. ‘검토본’을 만들어 공개한 뒤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을 거치는 이유다. 반대는 거세다. 검인정 교과서처럼 다양한 견해를 담지 못하고 획일적 사고를 강요한다고 주장한다. 잘못보다 잘한 점을 많이 다뤄 박정희를 미화했으니 박근혜 대통령의 ‘효도 교과서’라…
국정 한국사 교과서의 무력화를 추진하는 진보좌파 성향의 14개 시도교육감들이 국정 교과서를 신청한 고교에 대해 ‘취소 요구’를 검토하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과 동시에 국민으로부터 탄핵당한 대표적인 나쁜 정책”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정부의 국정 역사 교과서 추진에 맞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최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부 장관과 ‘맞짱’을 뜨겠다고 발언하고 1인 시위를 계속해 온 가운데 타 지역 교육감들도 1인 시위에 가세하며 국정 교과서 폐기 압박 수위를 높여…
“1919년 건국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가슴으로, 1948년 건국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머리로 사는 분들입니다. 어느 쪽이 옳으냐 그르냐는 쉽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열린 ‘1948년 8월 15일, 한국현대사 상의 의미와 시사점’ 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