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국정화, 교과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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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국정 역사 교과서도 탄핵됐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 장관과 ‘맞짱’을 떠서라도 국정 교과서를 폐지시키겠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0일 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역사교육 대토론회에 참석해 “국정 교과서는 반드시 폐지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안 통과 …
국정 역사교과서의 초고인 '원고본'이 박정희 정권과 이승만 정권을 최근 공개된 현장 검토본보다 더 노골적으로 미화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원고본은 교과서 집필진이 만들어 국사편찬위원회에 제출한 원본이다. 더불어민주당 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별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이 9일 국사편…
뉴라이트 계열로 분류되는 보수 성향의 학자들이 모여 출범한 한국현대사학회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학술 세미나를 열어 "국정 교과서가 1948년을 '대한민국 수립'이라고 표현한 것은 절충주의적 태도에서 나온 미흡한 표현"이라고 비판하며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표현이 올…
전국의 사립 중고교 교장들이 국정 역사 교과서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 역사적 사실을 공정하게 다루려 노력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학교 현장에서 국정 교과서를 지지하는 입장이 나온 건 현장 검토본 공개 이후 처음이다. 전국 1610개 사립 중고교 교장들의 모임인…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가 국정 역사 교과서 공개 이후 접수된 오류 13건을 최종본에 반영하기로 했다. 논란이 뜨거운 ‘대한민국 수립’ 표현에 대해서는 학문적 정리, 국민적 공감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여지도 열어 뒀다. 5일 교육부와 국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국정 역사 교과서 공개…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5일 경기 과천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진행한 인터뷰 도중 몇 번이나 자리를 왔다 갔다 했다. 탁자에는 인터뷰를 위해 준비한 서류 뭉치가 여러 개 있었다. 그런데도 기존 검정 역사 교과서 8종을 모두 가져와 일일이 펼쳐가며 어떤 편향성 문제가 있는지 보여주고, 집필…
요즘 초등학교 교사들이 최순실 때문에 곤혹스러운가 보다. 사실 대통령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는 1, 2학년 어린이들이 집에서 들었다며 “대통령이 나랏돈을 다 빼먹으려고 회사를 몰래 차렸대” “세월호 배가 침몰하는 시간에 대통령이 성형수술을 하는 바람에 배에 탔던 학생 수백 명이 죽었…
“‘대한민국 수립’이라는 용어는 별안간 나온 게 아닙니다. 1차(1956년)부터 7차(2009년) 교육과정까지 쓰다가 노무현 정부에서 고시한 2007 개정 교육과정 때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고 했습니다. 그걸 이번에 바로잡은 겁니다.” 국정 역사 교과서 책임 편찬기관인 국사편찬위…
교육부가 국정 역사 교과서에 대한 교육감들의 보이콧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에 중학교에서 국정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울 광주 전남 교육감에게 시정명령을 내리고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라…
내년도 서울 지역의 384개 모든 중학교에서 국정 역사 교과서가 쓰이지 않게 됐다. 교과서 사용 대상인 1학년에 아예 역사 과목을 편성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서울에서는 19개 중학교가 내년도 중1 수업에 역사를 편성했다. 역사 과목은 학교장 자…
국정 역사 교과서를 둘러싼 논쟁은 화산의 정점에 도달했다. 일부 좌편향된 내용들이 고쳐졌고 디자인이 좋아졌지만 핵심 쟁점인 건국절 부분은 우파적 시각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를 사용할 교육 현장의 역사 교사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난달 29일 서울과 지…
교육부는 이념 편향성 극복, 전문 집필진 확보, 민족정기 고취 등의 이유를 들며 국정 교과서의 우수함을 주장해 왔다. 하지만 공개 이튿날인 29일 진보 진영은 집필진 구성 문제와 우편향 의혹, 박정희 정권 미화가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사편찬위원회는 장문의 해명 자료를 내고 조…
《 국정 역사 교과서가 공개되자마자 내용과 적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동아일보는 29일 보수 진영의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56)와 진보 진영의 한시준 단국대 사학과 교수(62)에게 국정 교과서를 검정 교과서와 비교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해달라고 했다. …
#.1 국정 역사 교과서 중립성 논란 재점화 -베일에 싸여 있던 31명의 집필진은 누구? #.2 28일 교육부는 1년간 집필한 국정 역사 교과서를 공개하면서 31명의 집필진 명단을 밝혔습니다.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명단에는 현직 대학교수 13명과 중고교 교사 7명 등 총 31명의…
교육부가 28일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국정 역사교과서 홍보 만화 속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박근혜 정권은 역사도 왜곡하고 태극기도 왜곡하나?”라고 맹공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박근혜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