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81)이 일시적으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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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실소유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2심 사건이 부패 전담부에 배당됐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사건 2심을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에 배당했다. 조 부장판사가 이끄는 형사…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미국 연방국세청(IRS)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소환 통보를 받았다는 언론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및 횡령 혐의 재판 변론을 맡고 있는 강훈 변호사는 22일 취재진에 “이 전 대통령에게 확인한 결과, 미국 국세청으로부터 어떤 통지도 받은바 …
이명박(77) 전 대통령 항소심에서 부각될 제2의 핵심 쟁점은 ‘직권남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이 전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다스 실소유주’ 문제와는 반대로 무죄라는 허탈한 성적표를 받아든 검찰 앞에 놓인 과제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명박 전 대통령(77·수감 중)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5일 1심 판결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82억7000여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64)는 12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통령을…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항소 가능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항소 여부를 두고 마지막 날까지 고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형사소송에서 피고인은 판결에 불복할 경우 재판부에 선고 다음 날부터 7일 안에 항소장을 제출…
이명박(77) 전 대통령은 재판이 시작되자 측근들을 증인으로 불러 추궁하고 싶지 않다며 검찰이 제시한 모든 증거에 동의했다. 하지만 측근들의 진술은 이 전 대통령의 중형(징역 15년·벌금 130억원·추징금 약 82억원) 선고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증인 없는 재판’은 이 전 대통…
“파렴치한 인간”에 “거짓말탐지기 조사”로 맞섰지만 1심 결과는 유죄였다. ‘비망록’ 법정 공개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명박(77) 전 대통령 뇌물수수(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에 관한 이야기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진술은 증거능력이 없다는 이명박 전 대통령(77) 측의 주장에 대해 법원이 건강상태로 인한 부담은 인정했지만 기억에 의해 진술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9일 이 전 대통령의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가 이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도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에게서 뇌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에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이명박(77)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4억원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호(68) 전 국정원장 측이 이 전 대통령 1심 판결을 근거로 무죄를 주장했다. 김 전 원장 변호인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연학)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1심에 대한 항소 여부를 두고 장고를 거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64·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는 8일 법원기자단에 “오늘 접견에서 항소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일단 주위 법조인들의 의견을 더 들어 보고 목요일(11일)쯤 …
이명박정부 시절 ‘댓글공작’을 지휘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다가 역대 치안총수로는 처음 경찰서에 구속 수감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63)이 이번 주 내로 검찰에 넘겨질 전망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주 내로 조 전 청장을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혔다. 민 …
다스 비자금 횡령·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이번주 항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 전 대통령의 변론을 맡은 강훈 변호사는 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항소 여부는) 월요일 접견에서 말씀드릴 것”이라며 “아직 (이 전 대통…
“집 한 채가 전 재산”이라고 항변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법원은 자동차부품업체 다스의 주식 3000억여원이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5일 열린 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에서 “다스의 실소유자는 이 전 대통령으로 판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