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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21일 대법원의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유죄 확정 판정이 나오자 “문재인 대통령의 정통성이 상실된 것”이라며 정권의 정당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과 맞붙었던 야권 대선 주자들은 “대선 때 포털 사이트의 댓글로 여론을 조작했다는 김 지사의 공소사…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유죄를 확정하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는 2018년 당시 당 대표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책임론이 불거졌다. 당시 추 전 장관은 포털 사이트 댓글 조작 수사를 촉구했고, 이는 결국 ‘드루킹’ 수사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추 전 장…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핵심 측근이다. 친노(친노무현),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적자로 꼽혀 온 김 전 지사를 두고 친문 진영에서는 공공연하게 “차차기 대선 후보는 김경수”라고 해왔다. 그러나 21일 대법원에서 유죄가 …
“오직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갔다.”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허익범 특별검사(62·사법연수원 13기)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유죄가 확정된 직후인 21일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우리의 역할은 증거가 하는 말을 재판부에 전달하는 것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허 특검이 법원에 …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 사건 등의 주심은 대법원 2부의 이동원 대법관이다. 지난해 11월 20일 대법원에 관련 사건이 접수된 뒤 이 대법관과 조재연 민유숙 천대엽 대법관 등 4명으로 구성된 소부(小部)에서 심리를 진행했다. 이 대법관은 사법행정 업무를 맡지 않고 재판에…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54)에게 대법원이 21일 유죄를 확정했다. 2018년 6월 7일 임명된 허익범 특별검사팀도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법원에 제출된 증거목록만 1551개에 여론 조작에 동원된 댓글 120만 개…
‘드루킹 수사’를 경찰에 의뢰, 드루킹을 수면위로 끌어 올릴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추미애 대선경선 후보는 21일,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을 느낀다”며 징역 2년형을 확정받은 김경수 경남지사를 위로했다. 민주당은 추 후보가 대표시절이던 2018년 1월, 포털에 대규모 댓글조작 …
‘권한대행 도(道)’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임기를 1년 가까이 남겨두고 중도하차하면서 경남지역 관가에서 나온 푸념이다. 경남도는 민선도지사를 선출한 1995년부터 지금까지 5명의 도지사 가운데 4명이 중도사임하거나 임기를 채우기 못했다. 유례를 찾기 힘든 경우…
‘친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댓글조작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공세를 시작한 상황에서 그동안 지지를 유보해왔던 친문 지지자들이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
청와대는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대법원 확정 판결과 관련, 청와대 차원의 별도 공식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김 지사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에 관한 청와대 공식 입장 질문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절 죽이려 했던 김 지사의 범죄는 유죄가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한 후 기자들을 만나 “거기에 대해서 판결이 난 것에 대해서 가치를 부여하고 싶다. 다만 그것이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 등으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은 것과 관련해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54)가 21일 판결에 대해 “제가 감내해야할 몫은 온전히 감내할 것”이라면서도 “무엇이 진실인지 최종적 판단은 국민의 몫”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판결 후 도청 앞에서 “법정을 통한 진실 찾…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조사와 공소유지를 맡아온 허익범 특별검사가 대법원의 판결에 “공정한 선거를 치르라는 경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1일 허 특검은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선고공판이 열린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어느 …
대법원이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포탈사이트 기사 8만여건의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54)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21일 확정했다. 허익범 특별검사가 2018년 8월 24일 김 지사를 불구속 기소한지 1062일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