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18
구독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돼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면회한 자리에서 1심 판결과 관련,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당혹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날 박주민 최고위원과 기동민, 강훈식 의원과 함께 김 지사를 면회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지사 실형 판결에 반발해 법관 탄핵 등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탄핵은 판사가 아니라 집권세력이 당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한국당 ‘문재인정권의 사법 장악 저지 및 사법부 독립수호 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관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에게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52)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데 이어 이 사건을 수사했던 특검 또한 항소했다. 7일 법원에 따르면 김 지사를 기소한 허익범 특별검사는 전날(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며 1심에서 김경수(52) 경남도지사와 드루킹 김모(50)씨 등의 유죄 판결을 받아낸 허익범(70·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선거법 위반 등 일부 혐의에 법원이 집행유예 판결을 한 것을 수긍할 수 없다는 취지다. 7일 …
설 연휴 직전 김경수 경남도지사(52)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54)가 연이어 법정 구속돼 전·현직 고위 공직자 10여 명이 동시에 구치소에서 설을 보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교정 당국 안팎에서는 전직 대통령 2명과 전 대법원장, 현직 도지사, 국회의원 등 이전 정부 고위직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은 6일 설명절 민심과 관련해 “김경수 경남지사 판결에 대한 비판 여론이 굉장히 높았다. 과연 제대로 된 재판인가 의문이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사건 공동정범으로 법정 구속됐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52) 경남도지사와 드루킹 김모(50)씨가 각각 항소함에 따라 향후 항소심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6일 법원 등에 따르면 김 지사와 김씨는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 각각 항소장을 제출했다. 형사사건은 선고일 다음날부…
김경수 경남도지사(52)를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원, 일반시민들이 연대한 ‘사법농단 세력규탄 및 청산촉구 국민연대’(사법농단 규탄연대)가 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정문에서 ‘사법농단세력규탄 및 청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 판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사법부 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이 정치권에서 정쟁으로 비화하는 것과 관련해 사법부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도 넘은 법관공격은 적절하지 않다’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발언을 존중해야 한다”며 …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겨냥해 “기가 차서 헛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뭘 견뎌서 이겨내 달라는 거냐”며 “대한민국 헌법과 사법부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 청와대에서도 이 부분에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이 (댓글 공작에 대해) 은폐 수사를 했고 결국 특검을 통해 진실이 밝…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법정 구속을 둘러싼 여야의 막가파식 공방이 점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김 지사 구속 이후 이 사안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떻게 대선 불복이라는 망동을 하나. 엄중히 경고한다”며…
“법관 독립의 원칙이나 법치주의 원리에 비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사진)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 출근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굳은 표정이었다. 취재진이 김경수 경남도지사(52·수감 중) 1심 판결에 대한 정치권의 불복 움직임에 대한 의견을 물…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경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박훈(54) 변호사가 지난 3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과 드루킹 (김동원)의 댓글 사건의 차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 변호사는 “많은 사람들이 국정원 (군사이버 사령부 포함)의 대선 개…
김경수(52) 경남도지사와 안희정(54) 전 충남도지사가 이틀 간격을 두고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차기 여권 대선 주자로 꼽히던 이들은 결국 법원의 구속 결정에 따라 나란히 ‘추락’하게 됐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이날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