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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정당의 지평 넓힌 간판스타… 정치현실의 벽 앞에 무너져

    진보정당의 지평 넓힌 간판스타… 정치현실의 벽 앞에 무너져

    “수배된 몸으로 용접공 생활을 할 때가 훨씬 행복했다.” 23일 세상을 떠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 입성한 뒤에도 각종 인터뷰에서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하곤 했다. “세속의 풍파에 덜 시달려 마음이 맑았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였다. 노 원내대표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거치며…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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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서 귀국 즉시 노모 병문안… 다음날 “누구를 원망하랴” 유서

    美서 귀국 즉시 노모 병문안… 다음날 “누구를 원망하랴” 유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62)는 22일 오후 다른 정당 원내대표들과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삼성서울병원으로 가서 노모를 병문안했다. 이어 잠시 국회에 들렀다가 동생 부부가 사는 서울 중구의 아파트로 가서 5분간 머물렀지만 동생을 만나지는 않았다. 서울 강서구 자택으로 귀가한 …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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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익범 특검 “예기치 않은 일, 굉장히 침통”

    허익범 특검 “예기치 않은 일, 굉장히 침통”

    “오늘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굉장히 침통한 마음이 앞선다.” 23일 오전 11시 반. 서울 서초구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허익범 특검(사진)이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무거운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특검 수사 대상이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투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두 …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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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魯, 귀국 전날 술자리서 노동운동 회고하며 즐거워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생전 마지막 정치활동이 된 3박 5일간의 미국 방문을 함께한 여야 원내대표들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며 황망한 표정이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들은 19∼21일 사흘간 노 원내대표와 특검 수사를 놓고선 일절 이야기를 안 했다고 전했다. 19일 워싱턴에서 …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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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경공모 돈 받았다… 어리석은 선택 책임”

    노회찬 “경공모 돈 받았다… 어리석은 선택 책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62·사진)가 23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 의원은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수감 중)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 선상에 올라 있었다. 노 의원은 유서에서 “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로부터 4000만 원을…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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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靑 인사기준에 부적합… 김경수 뜻”… 前보좌관, 드루킹과 2월께 통화

    [단독]“靑 인사기준에 부적합… 김경수 뜻”… 前보좌관, 드루킹과 2월께 통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수감 중)와 김경수 경남도지사(51)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한모 씨(49) 간 휴대전화 통화 내용이 녹음된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특검팀은 19일 한 씨를 불러 통화를 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 …

    •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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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첫 시험대’ 드루킹 측근 변호사 영장 기각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 4600여만 원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도모 변호사(61)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19일 기각됐다. 특검이 수사에 착수한 지 22일 만에 처음 청구한 영장이 기각된 것이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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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클린’ 내세운 정의당, 노회찬 의혹 규명 앞장서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드루킹’ 김동원 씨 측에서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드루킹의 측근 인사로 2016년 고교 동창인 노 원내대표에게 정치자금 5000만 원을 불법 기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도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은 어젯밤 기각됐…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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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첫 영장 청구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 4600여만 원을 전달하고 이를 은폐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수감 중)의 핵심 측근 도모 변호사(61)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김 씨가 ‘경제적 공진화 모임…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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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드루킹 “노회찬에 4600만원 줬다” 특검서 진술

    [단독]드루킹 “노회찬에 4600만원 줬다” 특검서 진술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수감 중)로부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 4600만 원을 줬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이는 김 씨가 노 의원에게 돈을 주려고 한 적은 있지만 전달하지 않았다는 기존 진술을 뒤집은 것이다. …

    •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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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드루킹, 대선 전에도 김병기의원에 2차례 SNS 메시지

    [단독]드루킹, 대선 전에도 김병기의원에 2차례 SNS 메시지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수감 중)가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 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57)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두 차례 전달한 사실이 16일 드러났다. 앞서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다음 날인 지난해 5월 10일 김 씨가 김 의원에게 보낸 온…

    •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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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민주당 김병기의원, 작년 대선뒤 드루킹과 SNS 대화

    [단독]민주당 김병기의원, 작년 대선뒤 드루킹과 SNS 대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57)이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 이후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수감 중)와 텔레그램으로 대화를 나눈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경찰로부터 둘 사이에 오간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넘겨받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어떤 경위로 김 의원이 김 씨와 연락을 …

    •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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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드루킹-경공모, 킹크랩 작동 때 필리핀 등 해외 유심 사용

    [단독]드루킹-경공모, 킹크랩 작동 때 필리핀 등 해외 유심 사용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수감 중)와 그가 만든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이 댓글 여론 조작 자동화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쓸 때 필리핀과 태국 유심(휴대전화 가입자 식별 카드)을 이용해 허위 해외 계정을 만든 것으로 11일 허익범 특별검사팀 수사 결과 …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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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2차례 뒤졌는데… 특검, 드루킹 출판사서 휴대전화 21대 발견

    경찰 2차례 뒤졌는데… 특검, 드루킹 출판사서 휴대전화 21대 발견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0일 ‘드루킹’ 김동원 씨의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출판사 현장 조사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21대와 배터리, 충전기. 앞서 이 출판사를 2차례 압수수색한 경찰은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특검팀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휴대전화와 함께 유심칩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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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드루킹 “김경수 매달 만났다” 특검 첫 진술…진위 확인중

    [단독]드루킹 “김경수 매달 만났다” 특검 첫 진술…진위 확인중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수감 중)로부터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매달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해 진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김 씨가 김 지사와 정기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씨는 특검 조사에서 “김 지사…

    •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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