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김경수 후보(51)를 둘러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 관련 의혹이 결국 특검까지 가게 됐다. 이제 그의 당락 여부는 경남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격인 6·13지방선거 전체 판도를 좌우하게 됐다. 김 후보는 20일 경남 양산과 창원 일원을 돌…
여야가 드루킹 특별검사(특검) 법안과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1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 특검과 추경을 18일 통과시킨다던 여야의 당초 합의는 불발됐지만, 문재인 정부의 첫 특검인 드루킹 특검이 간신히 국회 문턱을 넘게 됐다.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대…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구속 기소)는 18일 공개된 ‘옥중 편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의 기존 해명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전 의원이 댓글 작업용 매크로 프로그램의 존재를 알았는지, ‘작업 목록’을 보고받았는지, 공직을 제안했는지 등 그동안 제기된 …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구속 기소)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의 ‘허락’을 받고 댓글 여론 조작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이 댓글 작업용 매크로 프로그램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았다는 것이다. 김 씨는 18일 변호인을 통해 공개된 ‘옥중 편지’에서 이같…
‘드루킹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대한변호사협회가 후보 인선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17일 “지방변호사회에서 신망이 높은 법조인에게 연락해 특검 후보자로 추천하겠다고 해도 거절하는 경우가 많아 추천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거부…
1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주최로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포털과 저널리즘: 기자와 독자가 말하는 포털 뉴스서비스의 진단과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최근 네이버가 내놓은 뉴스·댓글 개편안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나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봉현 한겨레 경제사회연구원 저…
“자문위원회가 있지만 자문 결과를 실행에 옮길 수 없어 본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 문제의 출발점은 네이버가 공익을 담보해야 하는 뉴스를 가지고 사익을 추구했기 때문이다.”(이경환 법무법인 가우 대표변호사·전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포털…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구속 기소)의 최측근 중 한 명인 박모 씨(30·온라인 닉네임 ‘서유기’ ‘인생2방’)가 검찰 조사 때 “대선 전부터 댓글 여론을 조작했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찰 조사 때 자세한 진술을 거부했던 박 씨는 검찰에…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구속 기소)의 최측근이 지난해 대선 전부터 댓글 여론 조작을 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검찰은 16일 김 씨 등의 공판에서 김 씨의 자금책 역할을 한 ‘서유기’(온라인 닉네임) 박모 씨(30·구속 기소)가 2017년 1월경 댓글 여론 조…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15일 국회 및 정부가 ‘포털 뉴스서비스의 아웃링크’를 법률로 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신문협회는 성명을 내고 “아웃링크 등 포털 뉴스서비스 제도와 관련한 내용을 법제화해 네이버뿐 아니라 모든 포털이 적용받도록 하고, 포털은 가짜뉴스와 …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구속 기소) 일당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네이버뿐 아니라 다음, 네이트 등 국내 3대 포털에서 댓글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의 이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네이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정확히 41글자의 법률안 합의를 놓고 물리적인 충돌까지 갈 뻔했던 여야가 14일 의사일정에 합의하면서 국회가 42일 만에 정상화됐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밝힌 동…
여야가 18일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구속 기소)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한 특별검사(특검) 법률안과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함께 처리하기로 14일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달 2일 방송법 개정안 처리 여부 등을 놓고 파행을 이어간 국회가 42일 만에 정상화됐…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들의 사직서 처리 시한인 14일을 앞두고 국회에 그야말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지 못하면 지역구 4곳의 보선은 6·13지방선거 때가 아니라 내년 4월에 치러지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4곳 중 3곳을 차지하고 있어 사직서를 처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