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다 비위 의혹이 불거져 파견 해제된 김태우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이 직위 해제됐다. 28일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김 수사관은 이날 직위 해제 사실을 통보 받았다. 직위해제는 징계의결 등이 요구중인 자에게 공무원 신분은 보존시키지만 직위를 부여하지 않는 상태다.…
청와대 공직감찰반(옛 특별감찰반) 반장으로 박완기 전 외교부 감사관(48)이 임명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소속 특별감찰반 사태와 관련 권위적 어감의 ‘특별감찰반’ 명칭을 ‘공직감찰반’으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특별감찰반 출신 수사관 김태우씨와 ‘스폰서’ 관계로 알려진 건설업자 최모씨에 대해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직접 밝혔다. 조 수석은 2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전날 김씨 측이 ‘최씨가 조 수석 고교 선배라는 점을 알았다’고 밝힌 데 대해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
국회가 27일 본회의를 열고 ‘위험의 외주화’ 방지를 위해 산업현장의 안전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일명 김용균법)을 전격 처리했다. 또 여야는 청와대 특별감찰관 논란과 관련해 31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그동안 출석을 거부해 온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에서 비위가 적발됐는데도 영전(榮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인사조치가 백원우 대통령민정비서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정비서관은 여론 동향 파악 및 대통령 친인척 관리 등을 담당한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7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사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예전에 MB(이명박) 정권 시절 국무총리실 산하에서 일어난 사찰을 보고 ‘이것은 국기문란 행위다. 탄핵이 가능한 사안이다’라고 했다”며 “지금도 그때와 입장이 똑같은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진상조사단’이 26일 공개한 이른바 ‘환경부 산하기관 블랙리스트’ 문건과 관련해 현재 환경부 차관이 기획조정실장 시절 산하기관장에게 사퇴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 “환경부의 사퇴 종용 있었다” 한국당이 공개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
대통령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했던 김태우 검찰 수사관은 27일 문재인 정부의 특감반 근무 당시 공공기관 330여 곳에 대한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특감반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수사관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동아일보·채널A 취재진을 만나 “지난해 7월 중순경 …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27일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에 근무할 때 골프 접대를 받고, 청와대 보고서를 유출한 책임 등을 물어 김태우 검찰 수사관의 해임을 요청했다. 해임은 파면에 이어 두 번째로 무거운 징계다. 다만 김 수사관이 공무원 행동강령은 위반했지만 위법을 한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24, 26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3%포…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다 비위 의혹이 불거져 파견 해제된 김태우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측은 스폰서 건설업자 최모씨에 대한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 ‘정식으로 면접을 거쳐 감찰반에 파견됐다’고 반박했다. 또 최씨가 조국 민정 수석과 고교 동문이란 사실을 알고 있어 홍보해달라고 한 것뿐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근무 당시 각종 비위를 저질러 중징계에 처하게 된 수사관 김태우씨가 건설업자 최모씨를 통한 인사 청탁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과 최씨가 동문인 것으로 알아 홍보해달라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씨의 법률 대리인을 맡은 석동현 변호사는 27일 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를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의 국회 운영위원회 참석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한병도 정무수석으로부터 조 수석의 국회 운영위 참석과 김용균 법(산업안전보건법) 처리가 맞물려 있어 법안 처리에 진척이 없다는 보고를 …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시절 골프 접대 등 비위가 드러나 중징계가 청구된 검찰수사관 김태우씨가 청와대 근무 시절 건설업자와 상호 청탁을 주고받으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정황이 감찰을 통해 드러나 주목된다. 특히 김씨가 청와대에 들어가기 위해 민간인 신분인 건설업자에게 인사청…
전날인 26일 청와대가 검찰의 압수수색에 순순히 문을 열고 협조한 건, 검찰 수사에 협조함으로써 김태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현 감찰반)이 제기하는 각종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 대한 첫 수사지만, 청와대는 압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