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7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이던 김태우 수사관이 ‘우윤근 주중대사 등 여권인사들의 비위 첩보를 여러 차례 보고해 쫓겨났다’는 주장 등을 하는 데에 “김 전 수사관은 2019년 1월 정기인사 때 원 소속청으로 복귀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복귀한 직원들의 비위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감찰 강도를 높이고 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특감반 비위 의혹과 관련해 지난주 청와대 특감반 출신 검찰수사관 김태우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김씨를 입건…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지난해 금융위원회 고위공직자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지만 이 공직자는 자리에서 물러나고 5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을 놓고 분분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16일 “특감반원이 지난해 당시 금융위 …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에 근무했던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61)의 비위 첩보를 청와대에 보고했다가 보복성으로 퇴출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수사관이 지난해 9월 말 작성한 특감반 보고서에는 우 대사가 2009년 4월 사업가 장모…